관련하여, 최근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테슬라 모델3 2021 모델(21년 4월 이후 생산)에 대한 평가 결과가 있었다. 이는 이전에 IIHS에서 평가한 2017-21 모델(21년 5월 이전 생산) 결과와 비교가 가능했다.
차량-보행자 간 전면 충돌 방지 평가는 다음의 3가지 차원에서 이뤄젔다.
1. 차량 진행과 교차되는 방향으로 어린이 통행 시
2. 차량 진행과 교차되는 방향으로 어른 통행 시
3. 차량 진행과 같은 방향으로 어른 통행 시
결과를 비교해보면, 21년 4월 이후 생산 버전에서는 어린이 교차와 어른 교차, 어른 평행 3가지 상황과 각 단계별 2가지 속도 구분까지 총 6가지 상황에서, 어른교차 19.3km/h와 어른평행 59.5km/h의 두가지 상황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4가지 경우에서 충돌방지 효과가 나빠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어른평행 59.5km/h의 경우에도 충격 시 속도가 40.2km/h로 상당히 빠른 속도이다.
IIHS 모델3 2021과 2017-21 버전의 결과 비교 내용
모델3 2021 버전(제조월 2021년 4월 이후)의 차량-보행자 간 전방충돌방지 평가
모델3 2017-2021 버전(제조월 2021년 5월 이전)의 차량-보행자 간 전방충돌방지 평가
테슬라 모델3는 최근 카메라 기반의 새로운 AEB 시스템과 전방 충돌 경고(FCW, foward collision warning) 시스템을 갖춘 뒤 컨슈머리포트의 top pick 자리를 다시 회복한 바 있다. (2021년 6월 컨슈머리포트 기사)
다만, 테슬라 모델 3는 2021년 4~5월 시기에는 전방충돌경고(FCW, forward collision warning)과 자동긴급제동(AEB, automatic emergency braking)과 차선이탈경고(LDW, lane departure warning)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이슈를 보였다.
특히, 이러한 이슈는 테슬라의 모델 업데이트가 늘 기능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수도 있다는 점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점에 따라 일부 특정 생산분은 특정 기능이 일정기간 빠지기도 하는 등 다른 특성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