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드라이트리 Oct 31. 2023

2023년 로보택시 기술시장 동향

중국 사례로 알아보는 로보택시 동향

미국과 중국의 로보택시 기업들의 동향


미국의 로보택시 기업 중에는 Waymo, Cruise, Aurora, 그리고 Argo AI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Waymo는 구글의 자회사로서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선두주자 중 하나이다. Cruise는 제너럴 모터스(GM)의 자회사로 자율 주행 택시를 개발하고 있으며, Aurora와 Argo AI도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Baidu, DiDi, 그리고 Pony.ai 등이 자율 주행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Baidu는 중국에서 가장 큰 검색 엔진 업체 중 하나로,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DiDi는 중국의 주요 라이드 쉐어링 플랫폼이며, 자율 주행 자동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Pony.ai는 중국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 중 하나로 꼽히며, 미국과 중국에서 활발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로보택시 기업들은 자율 주행 기술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계속하여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테스트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의 Waymo는 계속해서 자율 주행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Waymo는 자사의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향상시키고, 향후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Cruise는 제너럴 모터스(GM)와 함께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자사의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의 Baidu는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을 계속하여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DiDi는 중국 내외에서 자율 주행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자사의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에 자율 주행 기술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Pony.ai도 중국 내에서 자율 주행 기술을 개발하며, 자사의 자율 주행 플랫폼을 확대하여 다양한 시험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 자율주행 로보택시 기술시장 동향


2023년 5월 16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에서 발표한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중국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스마트 커넥티드 승용차의 판매량은 약 700만 대로 전년대비 45.6% 증가했으며 시장침투율은 34.9%로 늘어났다. 시장침투율은 2021년의 23.5%에서 11.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율주행을 포함한 각종 자동 운전보조 시스템이 장착된 신에너지 차량의 비율은 48%에 달한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에서 발행한 차량 인터넷 백서<车联网白皮书>에 따르면 2025년까지 중국 스마트 자동차 시장 규모는 1조 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기술 및 통신 관련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IDC(Intetnational Data Corporation)이 2023년 4월 발표한 《IDC Market Share: 자율주행 개발 플랫폼 시장점유율, 2022》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자율주행 개발 플랫폼 시장 규모는 5억8900만 위안에 달한다. 상기한 중국 스마트 자동차 시장 규모 등을 감안하면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전년대비 106% 증가했으며 향후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IDC 보고서에 지칭하는 자율주행 개발 플랫폼은 완성차 기업 또는 자율주행 솔루션 제공업체를 위한 시스템 개발 플랫폼이다. 이들은 각 고객의 니즈에 맞게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업데이트·데이터 처리·저장·분석하고 관련 알고리즘 모델 개발 도구, 시뮬레이션 시스템 및 기타 기능 모듈을 보유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집중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클라우드 컴퓨팅 밴더를 포함한 상위 1~5위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이 80%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중국 자율주행 개발 플랫폼 시장의 경쟁 상황은 하단의 그림과 같다. 이 가운데 약 10년 이상 자율주행 플랫폼에 큰 공을 들여온 바이두의 아폴로 자율주행 클라우드가 약 34.4%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화웨이가 약 29.7%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 중국 주요 IT 기업의 클라우드 계열사가 뒤를 잇고 있다.


(출처 :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80&CONTENTS_NO=1&bbsGbn=243&bbsSn=243&pNttSn=204343)


바이두의 사례: 선저우와 우한 시내 로보택시 운영


2023년 6월 17일 상기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인 로보콰이파오가 지능형 네트워크 차량의 무인 상용화에 대한 첫 번째 통지서를 획득했다. 이에 선전 핑산구 정부는 <2023 미래자동차 선행자 및 글로벌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 상용화 콘퍼런스(2023未来汽车先行者大会暨全球智能网联汽车商业化创新大会)>에서 정식으로 로보콰이파오에 관련 라이선스를 받았다. 따라서 로보콰이파오는 선전시 핑산구의 188㎢ 구역 내에서는 레벨4의 자율주행 차량으로 일반 승객 대상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운영시간은 아침 7시에서 오후 10시까지다. 


난산구에서 이번에 직접 체험한 자율주행 차량은 차내에 긴급 상황을 대비한 안전요원도 있었고 차량 탑승 후 별도의 탑승 요금을 내지 않은 무료 체험이었던 것에 비해서 핑산구의 레벨4 자율주행 유료 서비스는 실제로 무인으로 운영되며 자율주행기술 역시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선전 핑산구에서 레벨4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의 영상은 하단의 중국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더우인)에 올라와 있는 내용을 참고할 수 있다. 일반 승객이 안전 요원이 없는 완전한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탑승하고 전 과정을 볼 수 있다.(https://v.douyin.com/ifmDjox/)


2022년 12월부터 중국 우한에서는 운전 중인 안전 운전자 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사이에 로보택시를 탈 수 있습다. 이전에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행할 수 있었습다. 업데이트된 계획은 1천만 명 이상의 인구가 있는 우한의 특정 지역의 100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자율 주행 차량 스타트업과 마찬가지로 바이두는 타사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다를 혼합하여 Tesla의 비전 기반 솔루션과 달리 가시성이 낮은 조건에서 자동차가 더 잘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 8월 바이두(Baidu)는 승객들에게 택시 요금을 부과하는 완전한 무인 로보택시 승차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3분기에는 회사의 로보택시 호출 앱인 아폴로 고(Apollo Go)가 474,000회 이상의 승차를 완료하여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아폴로 고는 누적으로 3분기 기준 140만 건의 주문을 돌파했다.


(출처 : https://techcrunch.com/2022/12/26/baidu-night-time-driverless-robotaxis-china/)


포니에이아이 : 베이징과 광저우, 선전에서의 로보택시 운영


중국 포니에이아이(Pony.ai)가 2023년 5월 29일, 베이징과 광저우에 이어 선전에서도 안전 운전자 없이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선전에서 유일하게 무인 로보택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


2016년 말에 설립된 포니에이아이는 2018년 로보택시 앱 포니 파일럿(PonyPilot)을 출시했으며 2021년 11월 베이징에서 유료로 로보택시 서비스 운영 허가를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베이징에서 이좡 경제 개발구의 60제곱킬로미터 지역 내에서, 4월에는 광저우에서 17대의 로보택시를 운행하면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면허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전에서의 라이선스 취득은 다른 도시에서도 자율주행 기술을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밝혔다.


무인 차량은 원격 시나리오, 극한 시나리오, 안전 관리, 네트워크 및 데이터 보안, 위험 대응, 전문가 및 정부 부서의 포괄적인 평가를 포함하여 도로에 충돌하기 전에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고 포니에이아이는 설명하고 있다.


포니에이아이는 현재까지 100만 킬로미터 이상의 완전 무인 테스트와 거의 20만건의 유료 운행 주문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포니에이아이는 실리콘 밸리,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에 R&D 센터를 운용하고 있으며 로보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출처 : https://auto.danawa.com/news/?Tab=A&Work=detail&no=5358446)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