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작가와 함께 하는 8월 3일 미니강연 안내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
207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노력이 만들어 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노력이 결과를 주는 것이다.
어떤 결과든 자신의 노력이 준다.
한 줄 문장
“열심히 하면 그만큼 큰 결과를 준다.”
둘째가 학원이 끝나고 오늘은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바로 태권도장을 간다고 했다. 오늘은 일반부 수업까지 하게 되면 집에 오는 시간이 10시 30분 정도가 되지만 아이는 그 시간에 충실하려 하기에 스스로에게 맡겨야 한다.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필사를 해 두었고 누나와 시간이 달라 인문학 달력 낭송은 늦은 밤이 되면 할 수 있다.
세상이 다시 코로나 소식으로 바빠지며 방학이 되어도 아직 어린아이를 둔 집에서는 놀러 갈 곳과 체험할 곳을 찾아야 하나 보통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점점 밖으로만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돌아온다. 그럴 수 있을 때 함께 또는 어른과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창조의 시간으로 ‘인문학 종합세트 놀이’를 적극 추천한다.
1.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을 필사하고 낭송하기
한글을 읽을 수 있거나 이제 한글을 띄엄띄엄 아는 아이들과 전혀 알지 못해도 가능하다. 부모와 함께 둘러앉아서 한글을 모르면 읽을 부분을 소리로 알려주고 부모가 아이보다 늦게 읽어도 좋고 부모가 먼저 읽은 부분을 아이가 뒤 따라 낭독해도 좋다. 이렇게 자꾸 반복하다 보면 스스로의 편한 방법들을 터득하게 되는데 그런 기회를 만들어 매일 녹음을 하는 낭독과 짧은 문장을 베끼며 자연스럽게 한글과 친숙해진다. 매일 규칙적으로 반복해야만 하는 스스로의 가치 있는 놀이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평생 간직할 자신감으로 출발해서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근사한 자존감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된다.
2. 인문학 책 1권을 선택하고 1년을 읽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아이와 부모가 천천히 멈추며 읽는다.
연령에 맞는 쉬운 책이 아닌 엄마 아빠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조금은 어려운 인문학 책을 선택하고 함께 읽고 필사하는 습관이 매일 바쁜 일상을 보낸 가족들에게 안정과 평화를 느까게 하는 가족 모임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격상되며 이 더운 여름날에도 추운 겨울 밖으로 굳이 찾아 떠나지 않아도 마음으로 안아주는 따스한 집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교감과 촉감 사고력과 자기 주도를 발전해 나가는 학습이 되며 그 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혼자서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기에 꼭 해야 만 하는 가장 아름다운 선택이 될 수 있다.
좋은 글을 읽고 단 하나의 좋은 생각을 낳는 귀한 도구라 할 수 있는 일상의 인문학 놀이가 아이들의 내면과 정서를 성장시키고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성을 쌓듯 평생토록 문해력을 지향하는 사람으로 커나갈 것이다. 아이와 어른이라는 외모만 커지는 게 아닌 내면의 크기를 바라보아야 한다. 앞으로 맞이할 거대한 미래의 행동대장이 나를 알고 내 안에서 살아갈 힘을 찾을 수 있는 바로 독서와 글쓰기 낭송이며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누구나 일상에서 가능한 인문학적 놀이를 적극 추천한다.
2021.7.14
중1.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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