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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ul 23. 2021

고3. 중1. 아이의 필사. 210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고3. 중1 아이들의 낭송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을 읽고

59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당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사용해라.

그렇게 하면 당신은 당신을 최대한 뛰어넘을 수 있고

존경받을 것이다.


한 줄 문장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라.”


아파도 힘들어도 멈추지 않는 법이 과연 무엇일까?

인간이 살아가며 성장을 원할 때 항상 벼랑 끝에 몰리게 된다고 지성 김종원 작가는 ‘사색이 자본이다’ 책에서 이렇게 전한다. 최근 사색이 자본이다 책이 중고서점에서

5만 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는 게 지난해 도서 이벤트를 하며 지금은 기억하지 못한 분들께 나눌 수 있었던 시간들이 그야말로 황금을 구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떠나질 않는다.


사람들은 가끔 내게 묻는다.

‘사색을 하고 싶은데 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면 사색이 무엇인지부터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색이란, 자신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며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스스로 노력하는 시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가장 먼저 사색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나는 내가 실천한 시간들을 말하고 싶다. 그것을 어떻게 말로 모두를 설명할 수 있을까. 치열하게 생각하기 위해 오늘의 나를 불태울 질긴 용기라는 끈이 필요하다. 나는 분야의 대가인 종원 작가님의 일상이 늘 그리웠다. 그 안에서 나를 비우고 채울 내면의 그릇을 치유했으며 보고 배우기 위해 4년여의 시간을 작가님의 글을 읽고 생각하며 글을 쓰는 삶이 결국 사색의 시간이었으며 그간에 걸어온 과정이고 경험이 된 것이다.


나의 사색 도구는 결국 ‘인문학’이며 고전을 읽는 책과

글과 그간에 보낸 시간들이 전부다. 이처럼 전부인 삶을 살아갈 용기를 내야 그 언덕을 넘고 넘으며 사색이라는 고요한 동산에 오를 수 있다. 아직도 사람들은 나를 멀리서 바라본다는 사실을 느낄 때면 나의 걸음을 걷게 하는 강한 지적 자극이 되어 나를 다시 걷게 할 뿐이다. 늘 나의 지성이 존재하는 마음 안에서 내가 발견하는 것들을 사랑할 수 있으며 그동안 잘 알지 못하고 헤맨 방황의 날들을 보내주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준비를 마쳤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매일 많게는 8~7시간 에서 작게는 5시간 동안 양서를 곁에 두고 매일 창조의 시간을 보내고 아침에 눈을 뜰 때도 밤에 눈을 감을 때도 온통 지성의 빛이 있기에 가능한 중년의 시간에 우뚝 서는 법을 내게 전할 수 있다. 이렇게 쉽지 않게 창조한 내 글이므로 이것이 바로 살아있는 순간들이다.그럴수록 나는 내 사색의 시간에 몰두하는 근사한 일상을 절대 아끼고 싶지 않다.


내가 바로 부모의 마음이 치유되고 성장할 때 아이들의 내면에 지적인 호기심을 일으키는 온화한 일상을 선물하게 된다는 일이 내가 꼭 해야만 하는 도저히 놓을 수 없는 꾸준한 사색을 멈추지 않게 도울 것이다. 잘 살고 싶다면 잘 사는 방법을 찾아 수많은 시간을 헤맬 준비를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올바른 독서의 의미가 되어야 하고 좋은 책을 오래 읽으며 자신만의 힘을 발견하는 ‘사색’ 이 인간에게 주는 자본이 될 것이다.


나는 언제나 변함이 없다. 아무리 강조해도 더 자랑하고 싶은 것이 지성과 나누는 인문학 산책과 대화이며 책을 읽고 생각하는 필사와 글쓰기 낭송을 통해 가진 게 없어서 더 풍요로운 삶을 내게 주는 꿈과 소망을 간직하는 나의 미래를 설계하는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으니까.


2021.7.23

중1 아이의 생각.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을 읽고

고3 아이의 사색이 자본이다 필사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엄마의 필사

매일 인문학 공부 엄마의 필사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엄마의 필사

매일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각을 찾습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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