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말, 고운 언어 곁에 예쁜 그대가 있다.

김주영의 브런치 라디오 (3분22초)

by 김주영 작가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예쁜 언어로 서로를 위로하고 안아주기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지성 김종원 작가님의 글 출처

8월 16일은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하는 날이라서 회사 출근을 하는 일과 아빠께도 가지 않는 온전한 휴무일이 될 것이다. 아빠의 얼굴도 볼 겸 집에 잠시 다녀오며 나는 순간순간 가슴이 뜨거워지고 울컥하는 어떤 감정들을 마주하곤 하는데 그것은 내가 지금 안고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생겨나는 진한 그리움이며 기대인 영혼과 함께 하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이라는 게 내 주위에서 느껴지는 착한 슬픔이라는 사실에 자꾸자꾸 모든 게 눈물이라는 표현이 가능해진다.


내가 매일 낭송을 할 때 듣는 음악은 늘 뜻이 깊게 담긴 세월이 묻어나는 곡이라서 그 음악과 낭송이 이제는 하나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데 대가 종원 작가님이 시인이 되기 위해 다니던 대학교 4학년 2학기를 앞두고 자퇴까지 하며 글을 쓰기 시작하던 그 무렵 20살 종원 작가님이 쓴 시의 일부이며 그 글이 작사되어 노래로 탄생한 일이라서 나는 ‘아이콘’ 이 부르는 ‘아임 오케이’를 배경음악으로 선택한다. 마침 오늘 ‘한 사람을 잊는다는 건’ 시를 낭송하게 되어 그날들의 간절한 아픔과 고통이 느껴지는 것 같아 일상이 고요하나 왠지 모를 기분들이 이 시간들을 스쳐 가는 것만 같은 어떤 표현하기 힘든 묘한 감정들이 나와 함께 존재하는 오후의 시간을 보내게 만드는 기분이 전해온다.


나는 매일 작가님의 글을 볼 때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는 것에 대한 깊은 믿음이 생기는 게 참 좋다. 나이가 들어가며 이처럼 고운 글과 시를 몸과 마음에 품는다는 일 나이가 들어가기에 예쁜 마음을 찾아 떠나는 그 오래된 시간과 지나온 세월만큼 아련하게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마음으로 눈을 감고 기대일 수 있다는 일이란 자신의 몸과 마음에 행복한 영혼의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품격 있는 삶의 놀이가 아니겠는가 나는 이처럼 아낌없이 녹기 위해 가장 뜨거운 온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삶의 축복이며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인생길의 귀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전통과 세월을 이길 수 없는 간절한 삶이 늘 존재한다. 한 사람이 쓴 글과 언어 속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진한 온기를 담고 다시 출발하는 오늘이 간절히 태어나는 희망의 빛으로 선명하게 물드는 거니까.


2021.8.16


일상에서 풀리지 않은 일을 인문학의 대가 종원 작가님과 함께 사색으로 풀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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