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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ug 21.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239

김종원 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1.

불 켜진 사무실 법칙 115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동료의 단점을 생각하지 말고

장점을 생각하자.

단점은 자신이 채워주면 되는 것이다.


“한 줄 문장”


“단점만 섕각하다가는 할 수 없다.”


2.

이부진 스타일 256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불가능이라고 느꼈을 때

자신은 할 수 있다고 굳게 믿어라.

그렇지 않으며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다.


한 줄 문장

“자신을 넘을 수 있다면

남도 쉽게 넘을 수 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아이의 생각 법이 근사하다. 이제 다음 주면 중학생 아이의 새 학기가 시작이 된다. 고3인 누나의 시간과 함께 비대면 시대를 살고 있고 또 친정 아빠의 건강으로 인해 이번 여름에는 집에서 가까운 근처에도 나가지 못하고 거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생횔하지만 아이는 크게 불만이나 불평이 없어 그저 아이의 마음을 감사하게 느껴야 한다. 사실 며칠 학원의 짧은 방학이 끝나고 일요일을 빼면 아이말처럼 일주일 중에 ‘6일’을 매일 움직여야 하기에 집에 있는 시간이 자신은 좋다는 말을 대신하며 엄마의 마음에 꼭 희망으로 다시 돌려줄 줄 안다.


이제 우리는 진짜 밖으로 힘들게 나가지 않아도 이 집안에서 많은 일을 하게 되는 것은 매일 지성이 쓴 책과 글과 함께하며 가능의 언어를 만나며 살게 되는 힘을 배우게 되는 거라는 생각에 그저 삶의 시간에 흡수되는 일처럼 엄마가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지 않고 각자 삶의 중심에서 온전히 충실하는 법을 세울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이는 또 주말? 토요일 저녁때쯤 누나를 위해 피자요리를 만들 계획을 구상 중이고 또다시 누나의 양력과 음력 생일에 대해 질문하기를 놓지 않는다.


주민등록상 기재된 생일과 음력으로 하면 이 달 말일쯤 되는 누군가의 생일에 또다시 양력과 음력에 대한 의문과 궁금증이 다시 생기는 게 조금은 혼란스러워하는 아이의 표현이 늘 귀엽다. 이렇게 부모와 아이가 하나가 된다는 게 그리 복잡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맞이 하는 일상 속 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먼저 바라는 삶이 아닌 부모가 가르치고 싶은 것을 먼저 실천하고 노력하며 사는 모습을 직접 보여 주는 일이므로 부모와 같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는 일이라 할 수 있고 스스로 하게 되는 특별한 방법이 되는 것이다.이 세상과 우주는 결코 밖이 아닌 우리가 살 아기는 삶의 모든 것과 조화되어 연결고리로 설계되어 있다. 성공과 운 그리고 보다 나은 삶의 이유를 멀리서 찾지 않고 바로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 ‘인문학 수업’을 통해 밖이 아닌 언제나 내면에서 모든 것을 찾아 쓸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다.


2021.8.21

중학생 아이의 생각

중1.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생각을 찾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매일 필사하는 공간입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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