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늘 연습이라 생각하는 삶이 의미가 있는 이유

김주영의 브런치 인문학 낭송 (6분 23초)

by 김주영 작가

삶이라는 대지에서 벗어나지 말라.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지성 김종원 작가님의 글 출처

살아가며 꼭 하고 싶은 내 말과 마음을 전한다는 일이 쉽지 않을 때가 있다. 이 말을 했어야 하는데, 왜 그때 그 말을 하지 못한 걸까, 자꾸 돌아서며 아쉬운 마음이 생길 때가 있으니까, 그런데 실상 돌아보면 그 말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의 방향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이나 생각이 무엇이었는지 자신의 내면을 오래 따라가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사실, 할 말이 너무나 많다는 것은 내 생각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는 거니까, 그러므로 인간은 생각과 마음이 정리되어야 하는 오랜 시간을 자신에게 하락할 용기를 내야 한다.


사람들은 엉뚱하게도 자기의 말을 하지 않아야 하는 곳에서조차 자기의 생각과 자기의 모습을 드러내고 싶은 나라는 존재를 과하게 드러내려는 것에서부터 자연스럽지 않은 흐름의 마음이 곧 자신의 현재가 되기 때문이다.


사실 그리 복잡하지 않을 수 있는 일들에 감사하면 감사 하대로 고마우면 고마운 대로 좋은 나의 마음이 생겨날 수 있도록 상대에게 지금 해야 할 말과 마음이 무엇일까, 나를 내세우지 않고도 관계의 과정이 어떤 것일까를 생각해 보는 일도 생각하는 사람만이 발견해 내는 근사한 내면을 가진 사람이 전할 수 있는 경이로운 태도가 되는 거니까.


그렇게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주워 담을 수 없는 후회를 하는 게 아닌 반면 꼭 해야 할 말을 정리하지 못하고 돌아서서 이 말을 꼭 할걸이라는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매일 나를 다스리고 내 생각을 바라보는 유심한 마음의 시선을 바라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가며 자신을 바라보는 실천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밖이 아닌 안에서 답을 찾게 된다.


일상에서 시작은 늘 초라할지도 모른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는 일이며 유명한 대가들의 시작도 늘 그러했으니까, 그럴수록 타인이 아닌 자신의 결함을 찾아 수정하고 지금 보다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자신에게서 발견하고 언어를 통해 조금씩 바꾸어 나간다면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의식 수준을 높이고 주변과의 갈등에서 벗어나는 삶을 자신에게 전할 수 있을 것이다.


“늘 자신을 오래 보라, 말과 언어의 몸짓과 생각을 쉽게 내 보내지 말고 제대로 전하는 일이 무엇일까를 사색하며 자신의 일상을 보고 쓰고 말하기를 항상 연습하고 노력햬야 한다.”


202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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