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의 브런치 인문학 낭송 (6분 24초)
모든 아이는 그 자체로 이미 특별하다.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종원 팰리스 빌
그 사람의 해석이 곧 그가 가진 감정이다.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지성 김종원 작가님의 글 낭송
언제나 미리 준비하지 않고 일상에서 정한 일을 하며 산다는 것은 결국 자신을 새로 태어나게 하는 기쁜 감정을 선물한다는 질문이 늘 함께 떠오르는 단상이다. 가끔 도서 이벤트를 열며 다양한 책을 선택하고 간단하게 이유를 써주시는 마음을 보며 또 보고 배우는 일을 발견할 수 있는 것 같아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할 때 또는 마음을 받게 될 때 서로의 주고받는 글에서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게 글로써 자신을 표현한다는 일이며 생각 속에서 마음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자주 실천해보는 용기를 가져야만 또 한 계단 성장의 언덕을 넘는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는 근사한 일인 것 같다.
언제나 주고 싶은 마음에는 더욱 선명해지고 그 사랑의 글길을 누군가가 가져다 마음껏 쓰길 바라는 나의 지성 종원 작가님이 쏟은 시간 그리고 정성과 자신의 모든 것을 담고서 피눈물을 흘리며 한 권의 책이 탄생하듯 그 마음을 안고 세상 밖으로 보내고 싶은 나의 작은 바람은 여전히 시간과 마음을 합하여 튼튼히 설계한 열정의 중심이라서 오직 그 하나를 마음에 담고 양팔과 두 눈과 손과 마음이 며칠 동안 하나가 되어야 비로소 한 번의 이벤트가 그렇게 시작되고 의미 있는 장식을 마칠 수 있다.
글이란 그 사람의 마음을 쓰는 일이라는 거 그 사람이 곧 그가 쓴 글이라는 거 아는 글자를 잘 정돈하고 나열하여 잘 쓸 수는 있지만 아는 글자에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진심으로 전할 수 있는다는 게 또 절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 누군가가 안다는 것이 전부가 아닌 상황과 때에 따라 글에다 자신의 마음이라는 건전한 옷을 입혀서 내 보낼 수 있다는 과정이 우리가 좋은 책과 글을 통해 찾아야 하는 무엇보다 필요한 이해력의 힘이며 생각해보아야 하는 사색하는 자의 마음과 태도의 진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번 이벤트 선물에도 내가 보관하고 있는 책은 모두 그대로 두었다. 가끔 사인북으로 선물할 기회가 있었고 읽고 싶어 하는 누군가의 신청에 내 책을 선물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내가 가진 책은 내가 소장할 가치에 확실한 근거를 두었기 때문이다. 종원 작가님이 집필한 책 한 권에 담긴 세월이 오랜 시간을 지나고 내게로 날아왔듯 그렇게 깨달은 나의 의미를 절대로 쉽게 보내지 않겠다고 간절히 다짐했기 때문이다.
책에도 사람에게도 이 세상 존재하는 모든 것에 살아 숨 쉬는 영혼이 깃들어 있는 것처럼 이렇게 진심으로 전하는 지성의 빛이 세상 곳곳으로 퍼져 나가길 보다 많은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또 한 편의 평화로운 생각을 이끄는 도구의 손길이 될 거라는 내가 가진 욕망을 바라며 언제나 그 소망만큼은 가득히 담게 된다. 온라인 서점 ‘예스 24’나
‘교보문고’는 늘 발이 빠르다. 벌써부터 배송이 시작이 되는 이 움직임을 느낄 수 있고 글자 히나 숫자 하나에도 오타가 날까 수십 번을 확인하고 바라본 내가 걸어가는 이벤트의 여정이며 함께 참여해주신 곳곳에서 작가님의 책을 기다리는 선생님들의 마음 아래 성황리에 ‘도서 나눔 이벤트를 마감’ 하는 행복한 순간이 바로 지금 내가 함께 하는
‘매일 인문학 시간’에서 찾을 수 있는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할 것이다.
2021.8.20
일상에서 풀리지 않은 일을 대가 김종원 작가님과 함께 사색으로 풀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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