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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ug 26.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244

김종원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1.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304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자신은 자신이 노력해야 바뀐다.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야 바뀐다.

방법은 하나다.


한 줄 문장

“노력하면 된다.”


2. 이부진 스타일 238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자신이 한 노력으로 진실된 결과가 나오며

그 결과는 거짓 하나 없다.

자신이 만든 것이다.


한 줄 문장

“자신의 일은 자신이 직접 만든다.”


늦은 밤 운동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아이가 조금은 지쳐 보였다. 아침부터 비를 맞고 하루가 길었던 모양이지만 무엇이건 자유롭게 쉬고 씻고 숙제를 해야 하는 아이의 일상을 믿었고 매주 수요일은 수업이 ‘6교시’라는 시간적 여유를 생각하며 필사하는 시간의 창조를 밤에 할지 내일 오후에 할지 알아서 선택한다고 하던 아이는 잠자리에 들기 전 이렇게 자신만의 생각여행을 떠나고 온 것 같아 이 순간을 함께 느끼는 엄마의 마음에 행복한 아침 선물을 안겨주는 좋은 느낌이 오늘을 펼치게 돕는다.


둘째 아이의 낭송하는 오늘의 음성이 보다 차분하고 예쁜 목소리로 피어나는 순간이 매일 하다 보면 배우는 자신만의 존귀한 표현의 기술이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것은 아이들은 물론 함께 하는 엄마는 느낄 수 있는 일상에서 매일 꾸준하게 한다는 일이 결국 가장 지혜롭고 현명한 답이라는 사실이 증명되는 거라고 말할 수 있다.


서로가 약속하지 않지만 아무리 바쁘고 할 일이 많아서 시간이 없다고 미루지 않고 우리가 하는 일상의 인문학 놀이를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은 과연 어디서 오는 걸까, 그건 바로 부모가 먼저 실천하는 모습이 아이에게도 전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 좋은 거 알지, 제발 읽고 필사 좀 해라.”


“너는 왜 책을 아직도 안 읽었냐,

게임만 하지 말고 이제 책 읽고 필사 좀 하라고

그래야 생각 주머니가 커지지”


사실, 이렇게 매일 필사를 하는 방법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부모가 아이의 모범이 되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는 즐겁지 않은 독서의 모순을 만나게 된다. 읽은 만한 책을 골라 보통 4시간 만에 읽을 수가 있고 하루에 한 권을 읽어버리는 자주 읽고 생각하는 긴 독서가 아닌 글과 책을 잘 읽고 난 후 실 생횔에 연결이 되지 않고 그치고 마는 단순한 행동이 되는 것임을 3년여 필사와 낭송의 시간이 많이 흐른 후 진짜 독서와 아닌 독서의 진실을 조금은 배울 수 있는 지적 깨달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가 조금은 급하다. 어서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욕망, 지금 빨리 무엇이 되고 싶다는 어떤 욕심, 내가 그 보다 낫다는 자신만의 우월감 겉으로는 아닌척하지만 겉으로 느껴지는 자만과 빠른 마음이

그러므로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이 사라지고 마는 허튼 모래성이 되어 허물어진다는 게 자연의 이치이며 이것은 제 아무리 순간의 관심을 받는 사람이라 해도 매일 꾸준하게 걷는 사람의 오늘을 이기지 못하는 세상과 우주가 전하는 진실임을 겸허히 순응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만 시간을 내 것으로 쓰는 자신만의 고요한 일상과 언젠가는 빛나는 유일한 순간이 그것을 답할 것이다.


매일 급하고 바쁜 삶 자신과 아이에게 가장 소중한 진짜 내 시간이 무엇인가를 질문해보고 그 시간이 무엇인지 안다면 이미 그 가치를 느낄 것이고 답하지 못한다면 잘 알지 못한다는 증거이므로 순간과 오늘의 귀한 가치를 준비하려는 마음과 생각에 의미를 둘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일상의 인문학이며 근사한 작가의 길을 따라 절대 방황하지 않고 살아가는 강한 힘을 발견하는 ‘인문학 수업’ 이 되는 순간을 매일 함께 하며 자신과 아이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성공하는 자신의 나은 삶을 갖고 싶다면 오늘의 성공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소중한 단, 하나부터 시작하는 거다.”


2021.8.26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중1 아이의 생각

이부진 스타일 중학생 아이의 필사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매일 아이들과 함께 지적인 생각을 찾아가는 고요한 공간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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