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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ug 27. 2021

중학생 아이 필사. 245

김종원 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1. 문해력 공부를 읽고 254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실패는 당신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도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한 줄 문장

“모두 비슷한 고민과 생각 중이니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지 말자.”


2. 이부진 스타일 181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나는 무언가가 특출 나게 잘하는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다.

나는 오로지 나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뿐이다.


한 줄 문장

“잘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어제 내가 쓴 글에 담긴 내용과 아이의 2번째 필사 글의 방향이 같은 것은 어떤 통하는 길을 사색에 둔 심오함이 담겨있음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아이는 분명 처음 인간들이 가져야 할 고개 숙인 자세를 질문한 거라는 사실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다시 학기가 시작되고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그저 실천하기에 밤 9시 30분이 되어야 집에 돌아오는 저녁 운동까지 아이의 생활 속 규칙에 있는 거라서 오늘 비가 그치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거리를 걸어오며 조금은 힘들었을 것 같아 운동하기를 하루쯤 쉬자고 권유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그 시간을 절대 빠지지 않는다.


아이가 피곤해 보이는 건 엄마의 안쓰러움이 되기에 충분하고 사소한 일에 잠시 마음을 쓰는 걸 보며 잠시 휴식이 끝나고 다시 일상이 시작이 되는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잠시 스치는 순간이 지나지만 이렇게 잠자리에 들기 전 자신만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필사의 흔적을 읽을 수 있어서 우리는 이렇게 같은 책을 읽으며 자신의 시간을 만들어 가는 희망이 자라고 있음에 그저 감사해야 한다.


매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일이 바로 읽고 쓰고 말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인문학 시간에서 찾아가는 가슴 떨리는 지성과의 유일한 시간일 것이다.


“누가 시켜서가 아닌 일을 자신이 꾸준히 하려는 의지와 이유가 있는 것은 자신의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사실이며 결국, 스스로가 만족하는 행복과 성장까지 안겨 준다.”


2021.8.27

문해력 공부, 중학생 아이의 필사

이부진 스타일 중1 아이의 생각

생각 공부의 힘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매일 아이들과 함께 생각을 찾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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