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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ug 31.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249

김종원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1. 사색이 자본이다. 185p를 읽고 중1 아이의 필사


지금 자신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꿈을 원하는 자가

결국 원하는 것을 얻게 되어있다.


한 줄 문장

“꿈은 끝이 없다. 그러니 크게 가져라.”


2. 이부진 스타일 255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어떤 일이든 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결과에만 집착한다.


한 줄 문장

“결과는 과정이 만드는 것이다.”


모든 것을 겸비한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이부진 스타일 책을 읽고 아이가 정의하는 생각을 쓴 글을 읽다가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질문하고 싶은 마음에 255 페이지를 펼치고 나도 따라 다시 작가님의 글을 함께 했다. 어쩜 이곳에 쓰인 글을 읽고 과정과 결과를 생각할 수 있었을까 기특한 마음과 아이라고 단정하지 않은 생각 주머니를 발견하는 것 같은 좋은 기분이 함께 한다.


아이는 학원 갈 때나 등교를 하며 늘 자전거로 용이한 노선을 선택하는데 요즘처럼 언제 내릴지 모르는 우기에는 마음껏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아이의 표정에서 볼 수 있지만 시간이 되면 정확한 시계처럼 신데렐라가 되는 것처럼 엄마와는 무관하게 알아서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큰 감사인지 내가 아이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만 한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진 부자라고 해서 모두가 행복을 돈으로 살 수는 없다. 늘 내면이 평온한 사람 정신이 강한 사람의 행복까지도 가져갈 수는 없으니까, 지성 김종원 작가님의 글과 마음이 좋은 이유다. 단지 부자로 사는 사람이 아닌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 그리고 겸손을 실천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라고 언제나 그 마음을 바라보게 해주는

지성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늘 희망이 되고 소망이 되고 또 사랑이 내 주변과 마음에 가득 찬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아이도 이렇게 매일 자신만의 ‘인문학 여행’ 을 떠날 수 있다는 사실처럼 근사 한 일이 세상 어디에 또 있을까.


역시, 일상을 사색하는 자의 모습은 분명 어디에서도 그 빛으로 물들며 내면과 생각이 살아서 움직이듯 가슴 뛰는 인생을 준비하며 살아가는 자기 삶의 주인이 분명 될 수 있다. 아이를 사랑한 만큼 손에 쥐어 주고 말과 지식으로 입력하는 정보가 아닌 근사한 지성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 써내려 간 한 줄 또 한 줄을 읽고 쓰고 말하기를 통해 보다 성장하는 ‘자기 주도 학습’ 이 철저히 가능해진다는 게 부모의 마음과 시선으로 작가의 영혼까지도 실린 글과 책에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살아가며 사랑과 관심이라면 하지 못할 게 없다.

보려고 찾으려고 질문할 수 있다면 전하고 실천하며

또 내일을 기대할 수 있으니까”


2021.8.31

사색이 자본이 다를 읽고 아이의 생각

이부진 스타일을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엄마도 아이들과 함께 매일 필사하는 공간입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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