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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Sep 22. 2021

시처럼 마음처럼 그리움처럼

별을 그리워하다가 결국 별이 되어버린 사람

시 낭송 김주영 (1분 14초)

별을 그리워하다가 결국 별이 되어버린 사람


생각하는 별이 그리워 별을 보았고

별을 마주하며 다시 숨 쉴 수 있는

운명적인 전설이라도 안고 태어난 사람처럼


별의 손을 잡고

별을 노래하는 숨결을 느끼다 보니

어느새 자신도 별로 태어나

예쁜 별이 되어 자라고 있었다.


별이 되어야만

견딜 수 있는 날들이

과연 어디까지 일까


아무도 모르는 그 길을 따라

별들이 전하는 꿈과 사랑과

소망을 따라 걷는 별이 되어 버린

한 사람이 있다.


202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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