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하는 지성 산책
살면서 만나지는 다양한 일들이 현실이 되는 것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나만의 일이 아니기를 바랄 때가 있듯 언제든 평온하고 아픔이 없고 그러므로 살만한 세상의 사치를 누리는 게다가 부와 명예와 여유까지 가진 사람의 삶만도 어쩌면 존재하지 않을 수 있죠. 이와 같은 일상들이 나에게 찾아오는 것은 또 다른 삶의 노래를 가르쳐 주기 위한 행복의 신이 내린 특별한 의미가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까지 긴 터널의 시간이 지나 비로소 생각의 눈을 뜨고 그 문을 열 수 있는 법을 찾습니다. 자기 삶에서 주인이 되는 '지금 이 순간'이라는 사실이 일상에서 나를 설레게 하고 가슴을 뛰게 만드는 생명력을 지닌 특별한 언어입니다.
타인의 삶이 아닌 자기의 삶에서 주어지는 모든 일을 사랑할 용기는 이렇듯 내가 만들 수 있는 영역이며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지고 태어나는 화려하지 않지만 예쁘게 이루어 갈 수 있는 의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힘들고 아픈 사람의 상처를 보듬어 세상의 빛을 밝혀주기 위해 존재하는 순결한 생각과 마음을 이끄는 한 분의 지성과 앞서간 성공자들이 자꾸 전하는 온전한 것의 답이라는 사실이 언제나 기대일 희망의 언덕이며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가치가 되기에 그것이 바로 살아가는 날들의 따스한 숨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삶이라는 게 주어지는 고통과 불행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고 생각의 힘을 발견하는 법 을 찾아 제 각 각 저마다의 다른 인생 꽃밭에서 꺼내 쓸 수 있도록 자신의 생각과 내면을 다듬고 수정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적 방향이 비로소 정돈되는 날 부는 바람을 따라 행복을 꿈꾸듯 유유하게 흐를 때 내 주변의 모든 것을 진정으로 안을 수 있고 사랑으로 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타인이 아닌 나라는 한 사람부터 새로운 변화와 올바른 가치와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 멀리서 예쁜 꽃을 바라보는 것만이 최고가 아닌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부디 하며 살아가는 삶과 인생이 영원히 지지 않을 인문과 사색에서만 가능한 꽃으로 피어나는 기품과 가치를 지닌 것들의 근거 있는 존재를 우리 하염없이 부러워하기로 해요.
“역시, 내 인생 정말 꽃 같아”
“이제와 보니 별처럼 반짝이는 게
내가 걸어온 순간들이며
앞으로 살아갈 진정한 삶의 날들이었어”
인간이 가진 것 중에 그 무엇보다 찬란한 것은 언어로 표현이 가능한 일이며 생각한 것들을 글과 말이라는 문자로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재조명하고 창조할 수 있음이 누구나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공평의 무기가 되는 것이므로 과거를 보내고 현재를 쓰며 그 도구를 가지고 펼치지 못한 상상한 것들을 현실에서 이루는 또 한 사람이 많아지면 가장 좋겠습니다.
꽃들도 저마다의 아프거나 슬픈 사연과 신화가 있고 별들도 저마다의 자리가 있어 그곳에서 탄생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제부터는 내가 살아가는 얘기들이 피어나 세상에 그토록 곱게 쓰일 수 있도록 드넓게 펼쳐진 지성이라는 푸른 초원을 무대로 함께 걸으며 우리가 하늘을 바라보고 내 얘기를 그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아픔을 치유하고 승화해가는 보다 근사한 세상과 새로운 인생을 펼쳐가는 나만의 꿈과 이루어지는 유일한 날들을 소중하게 만들어 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진정으로 행복하게 삶을 가꾸는 모습을 보며 주변과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들도 그럴 수 있는 삶의 흔적을 따라 함께 걸을 수 있을 테니까요.
“오늘도 사람향기 나는 아련한 마음의 계절 앞에서
고요한 생각의 빛을 따라 두 눈을 감아야 만
더욱 선명하게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는
내가 허락한 우리의 인문학 산책 길을 영원히 믿습니다.”
202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