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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Oct 01.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280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1. 김종원 저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166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자신이 자신을 믿지 않으면

무엇이든 할 수 없다.

남들이 다 안된다고 하더라도

자신만은 믿자.


한 줄 문장

“자신이 믿음이 있다면 가능성은 있다.”


2. 김종원 저 이부진 스타일 34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당신이 가야 할 길은 자신이 결정해라.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가면 된다.


한 줄 문장

“자신의 길은 자신이 정한다.”


나른한 시간만큼 오후의 태양은 다시 여름처럼 뜨겁다.

문득 아이의 글쓰기에 관한 글을 보며 큰 아이와 작은 아이의 다른 점이라면 큰 아이에게는 잘하기를 언제나 참견했고 작은아이는 자신의 시간을 인정하고 그냥 두는 게 자기 주도 학습이 되는 데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오늘 아침 브런치 인문학 매거진 글에 수록된 모든 것과 주변의 사람을 사랑하자고 언급하며 실상 주변의 사람에게 난 정말 좋은 마음으로 너에게 다가가지만 상대는 내 마음의 10중 2도 모르는 경우를 만나게 될 때가 있다. 가족이나 친구 주변 인물 중에 생각 나는 한 사람에게 갑자기 더 좋은 마음으로 다가가 대화를 시도하고 싶지만 조금 어색하게 지나버린 시간을 이해하고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기까지는 그 사람과 세월과 보낸 다름의 시간만큼이 존재하기 때문에 당시 내가 가진 마음처럼 사랑하는 나의 뜨거운 마음은 그저 내가 가질 수 있는 온도가 되는 순간을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가끔 큰 아이에 대한 생각을 할 때도 그렇다. 늘 거리만큼을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아이의 시간을 존중하며 어떤 시도나 일 앞에서 아이와 나누게 되는 원하지 않은 대화나 순간들이 지금도 이 안에서 숙제처럼 남아있고

나는 오늘도 내가 걷는 길에서 그 질문과 바람을 안고 있음을 나는 알고 있으며 큰 아이도 느끼는 일일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까.


한 사람은 또 한 사람의 시간과 인생과 생명이듯 아무리 내 아이라고 해도 영혼은 동급인 것을 내 소유물처럼 간직할 수도 그럴 수는 없다는 것을 시간과 세월을 보내고야 운명처럼 갖게 되는 인문학적 독서와 필사의 시간이 나와 아이를 지켜주는 힘이 될 것이고 큰 아이에게도 이 시간이 꿈결처럼 이루어지는 날이 다가오고 있음이 내가 가장 바라는 큰 소망이며 원하는 바이다.


세상에서 존재하는 가장 필요한 시간이며 어떤 풍경도 

이처럼 경이로운 순간을 따라올  없는 지성의 빛을 따라 아이들과 함께 매일 생각을 찾으며 나를 시작하기 위해 

제어할  있도록 멈추기 위한 인문학 여행은 계속될 것이다.

2021.10.1

중1 아이의 생각

중학생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생각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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