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4 슈베르트 세레나데 1.828년에 작곡
어린시절 김종원 작가의 피아노 연주
슈베르트가 친구들과 베링가를 지나다가 친구가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그곳에 앉아 독서를 하던 중에 셰익스피어의 '시를'읽다가 사랑했던 여인과의 잔상이 떠올랐고 한 손님이 놓고 나간 계산서의 뒷면에 함께 있는 친구들이 오선을 그려 준다. 그렇게 그 자리에서 만들어진 곡이 바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로 탄생하게 되었다. 순간 떠오르는 영감이란 게 이렇게 멋진 일이라니,
잔잔하면서 애절한 선율을 담아내는 그의 손길처럼 매일 글에 영혼을 담는 작업의 연속에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글밥'을 담아 올려주시는 인문학의 대가 종원 작가님의 큰 마음에 나는 더욱 감동을 받으며 가려진 그 노고가 떠올라 순간순간 응원하게 된다. 그러므로 더 바른 생각을 안고 실천을 행해야 하는 이유를 찾는다.
'그냥 하는 것'과, 정성과 마음으로 ‘몰입하는 것'의 차이를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대가들의 작품은 수천 년 또는 몇백 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그대로 더욱 빛을 발하며 강하게 현존하는 이유는 뭘까? 바로''몰입하며 진실한 영혼을 담았던 치열한 '피와 영혼이 담긴 땀방울이' 남기는 흔적이기 때문이다. 장인들이 만들어 내는 물품들이 예술과 문회가 되며 대대로 명명을 유지하듯 ‘장인의 얼'을 담은 진실한 노력으로 그대가 매일 꿈꾸는 그것이 어떤 분야이든 일만 시간의 실천의 합이 존재한다.
그 이론이 맞는지 아닌지 자신과 내기를 해도 좋다. 지금 나도 일만 시간을 쌓아가는 중이니까, 그 시간을 합친 성과를 생각하며 오늘도 순리를 따르며 크게 마음은 두지만 중심에 부담되는 무게는 올리지 말자. 최대한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야 꾸준하게 오래갈 수 있다.
“죽음이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 아인슈타인은 이런 시적인 답을 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모차르트의 음악을 더 이상 듣지 못하는 거요.”
역시 한 줄 표현이 가능한 대답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표현에서 그들의 철학과 사색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영역임을 실감하게 한다. 후에, 스스로가 이루어낸 순수한 성장을 상상하며 오늘도 성실하게 그대가 머무는 공간에서 시간을 소중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유혹이나 어떤 달콤함도 그대로 남겨두고 그대가 해야 할 일들에 더욱 감사하자. 오늘의 쓴맛일지라도 잘 활용해야 당신 인생을 달콤한 선물처럼 만들 수 있다.
''당신의 인생에서 씁쓸할수록 달콤함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이 그대의 심장을 뛰게 하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멋진 , 그대는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 마치 한 분야의 대가들처럼 자신이 하는 일에 맑고 투명한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소중한 오늘을 가득 채우는 삶이 위대하며 아름다운 질문의 길을 열어가게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2020.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