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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Oct 14. 2021

중1. 아이의 필사. 293

김종원 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1.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172p를 읽고


도전과 결과는 하나다.

그 안에는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도 있어야 한다.


한 줄 문장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정신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2. 논술 종합 비타민 170p를 읽고


계속해서 생각하지 않으면 버릇 들일 수 없다.

노력하지 않으면 멈춘다는 것이다.

버릇 들일 수 있으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줄 문장

“하지 않으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된다.”


꼬마 철학자라는 생각이 들도록 아이는 깊은 밤 많은 생각의 길을 걸은 흔적이 보일 때 엄마의 마음이 이 시간을 따라 걷는다. 잠시 별의 어둠 속에 묻힐 때 둘째는 이렇게 필사 한 종합세트를 엄마방 책상 위에 산타클로스 소년처럼 조심히 올려두고 간다.


글씨가 삐뚤어도 지운 볼펜자욱이 있어서 아이의 시간이 더욱 느껴지는 것은 엄마가 바라는 아이의 평온이라고 느낄 수밖에 오늘 학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안내 문자를 받고 딸아이와 나까지 모두의 하루가 집안에서 정지되었고 모처럼 방학을 맞은 듯 아이들의 자유스러운 멈춤에 충실히고 있다.


큰 아이는 내일 온라인으로 면접 볼 게 있어 나름 방 안에서 탐색 중이고 학교에서 이런 일정이 되면 출결 사유를 인정해준다니 보다 편한 마음으로 떨리는 시간을 스스로 만들기를 소망한다. 사실 멈춤이라고 하나 이 공간 안에서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고 세상을 걷다 온 사람처럼 많은 일을 마주하며 산다.


오늘에 각자 충실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디에 머물러도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다. 그 힘을 아이들과 함께 찾는 시간이 매일 한 장씩 읽고 쓰고 말하는 인문학 수업을 하며 자신의 시간을 만들며 가능성의 언어를 발견하는 일이다.


2021.10.14

중1 아이의 생각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중학생 아이의 필사 논술 종합 비타민

나를 지키며 사는 법, 문해력 공부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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