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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Oct 19.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298

지성 김종원 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1. 논술 종합 비타민 109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제한이 있다면 발전할 수 없다.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


한 줄 문장

“가능성에도 제한은 없다.”


2.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

100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새롭게 시작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가 생기지 않더라도 만들어 내야 한다.


한 줄 문장

“용기가 만든다.”


둘째 아이가 학교에서 다친 발의 상처가 다행히 그리 깊지 않아 토요일에 다시 병원에 가기로 했고 마침 돌아오는 금요일 밤 8시부터? 태권도 학원에서 관장님 이하 고학년,성인부 형 들과 함께 두 시간 정도 예상하는 야간 라이딩이 계획되어 있어 아이는 잠시 가지 못하게 될까 봐 시무룩해졌으나 다시 희망을 찾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엄마. 그럼, 저 그날 라이딩 가면 안 되는 건가요?”


“왜 못가? 네가 가고 싶으면 못 갈 상태가 아니지 않니,

발의 뒷부분이라서 한다면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옆에서 듣던 누나도 자기의 생각을 말했다.

“갈 수 있지 않을까? 자전거 페달을 뒷 발로 구르지는

않으니까 말이야”


“아, 진짜! 갈 수 있단 말이지. 앗 싸”


아이는 당연히 마음속으로 그날을 놓치고 싶지 않았을 테고 내가 보기에도 굳이 가지 말라고 하고 싶지는 않아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을 말해주었고 아이도 어느새 다친 불편함에서 벗어나는 자유로운 마음과 기분을 찾는 듯했다. 그러나 당일 날씨가 많이 추우면 일정이 취소가 될 수도 있다는 학원에서 보내 준 공지를 오늘에야 받고 이해하는 아이는 아무렇지 않았다.


언제나 아이는 자신의 선택을 믿고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한다. 크게 고민하거나 번복하지 않고 해 나가는 것은

아이의 마음이 그것을 윈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테니까 누구나 부모라면 아이가 자라면서 그런 삶을 살아가길 윈 하는 것처럼 엄마와 함께 읽는 독서와 필사 그리고 낭송을 하며 스스로 찾아가는 발걸음이 아이를 평화로운 세계로 떠나는 인문학 산책에서 맞이하는 확신의 언어라고 말할 수 있다.


아이는 하루 중 가장 끝 시간에 늘 자장가처럼 지성의 글과 만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후 긴 하루의 불을 끈다.

혼자서 마주하는 고독이 어떤 느낌일까 서로는 묻지 않는다 말하기에는 모두를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별의 노래처럼 향기롭다는 것으로 짐작할 뿐이다.


2021.10.19

논술 종합 비타민 중1 아이의 필사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 예술 편

중1 아이의 생각

문해력 공부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아이와 함께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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