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풀리는 생산성과 효율적인 삶을 바라보는 시간

아이들의 인문학 달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하나를 보고 하나를 구하지 못하는 사람과 하나를 보고 열을 백을 질문하는 사람의 삶은 분명 다르다. 같은 글과 언어를 접하고 제대로 자기의 뜻을 펼치는 힘을 발견하는 것은 좋은 글과 책을 읽고 다시 돌아가 생각할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삶에서 변주하며 사는 사람이다.


무언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그가 쓰는 언어와 사용하는 말을 잘 살펴보라. 삶이 흔들릴 때는 누구나 긍정이 아닌 생각을 하며 자신을 원망한다. 현시대를 살아가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바로 우리가 실천하는 인문학이며 사색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일이 돈과 권력으로 얻을 수도 구할 수도 없는 소중한 자본이 될 것이다.


세기의 지성들도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결국 자신의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그들도 다 알지 못하고 후세에게 남겨준 지혜들을 아무런 시간과 노력도 없이 근사한 자신의 힘을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나는 늘 알지 못하는 삶에서 알기 위한 생각하는 힘을 갖게 해 달라고 소망했다.


“알지 못한다는 것은 우리가 알게 될 분명한 희망이다.”


많이 흔들리고 방황하며 산다는 것은 앞으로 알게 될 일이 많다는 투명한 질문이다. 다만 구하고자 하는 사람과 그저 그런 삶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없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지금 당신 삶에 가장 필요한 질문을 하고 싶을 때 김종원 작가님 의 저서 ‘문해력 공부’를 읽으며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삶 속 질문과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섬세한 내면을 바라보아야 하는 따끔하고 냉철한 시선을 함께 읽을 수 있다.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투명한 답을 찾아 떠나는 삶을 사는 사람이 다가 올 미래를 근사하게 가꾸며 살아가게 된다는 것은 우리가 보아야 할 뜨거운 빛이다.


일상 속 풀리지 않는 고통을 고민만 하는 사람과 어떻게를 외치며 생각으로 바꾸는 인생이 분명 행복한 가치를 꿈꾸는 사람이다.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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