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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Nov 23. 2021

평온한 중년을 시작하는 사람의 마음 가짐

김주영의 브런치 인문학 낭송 (3분 51초)

김종원 작가님의 글 출처

중년의 실천 (독서와 필사 낭송 글쓰기)을 꾸준히 하며 생각하고 질문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말과 글을 전하는데 마음이 앞선만큼 한번 더 생각하지 않으면 수정해야 할 대목이 있고 또 다른 아쉬움이 남는다는 사실이다. 매사에 조금이라도 차분하게 겸손한 마음으로 낮추어 실천해야 하는데 매일 만들어 놓은 영상을 보고 들으며 누군가에게 보내는 사소하지 않은 댓글 중에서도 아쉬움이 되는 시간을 다시 떠올릴 수 있다.

보내려는 마음이 앞서 빠른 답보다는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된 마음을 담아 말을 잘 전하며 사는 것에서부터  좋은 마음이 앞서가는 급한 소식보다는 따스한 마음을 담아 전하는 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다. 물 흐르듯이 구름에 달 가듯이 좋아서 호들갑 떠는 사람이 아닌 바람에 이동하듯 먹구름이 걷히듯 일상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 되자.

좋은 마음을 전하면 나부터 누군가의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하고 올바른 마음을 그 사람에게 전하면 그들에게 옳은 사람이 되는 사실 하나만 잘 지키며 살아도 한 사람의 귀한 오늘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중년이 될 수 있다. 나이가 들며 어떤 자리에서 머물고 있든지 좋은 마음 좋은 생각 좋은 말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의 기품으로 태어나는 특별한 일이 될 수 있다.

''차분하게 자신을 바라보고 실천하는

내 삶의 주인으로 살라.''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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