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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Dec 02.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338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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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질문과 생각


2. 사색이 자본이 다를 읽고 중1 아이의 필사


좋아한다고 되는 것은 없다.

좋아하는 만큼 노력해야 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그렇다.


한 줄 문장

“노력이 중요하다.”


2.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항상 남들보다 먼저 끝내고

다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습은 자신이 한 것에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


한 줄 문장

“복습으로 자신의 허점을 채우자.”


3. 아공태 하루 한 줄 인문학 104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누군가의 눈치, 시선을 보게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한다고 하더라도 하지 말아라.

의미 없는 것이다.


한 줄 문장

“하고 싶어서 해라.”


오늘의 딸아이와 잠깐 카톡을 나누며 내가 필사하던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에 나오는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라는 시를 보내주자 아이도 자기가 평소에 좋아하는 시라며 박두진 시인님의 별밭에 누워라는 시로 화답을 해주었다.어쩌면 또다시 오지 않을 우리들의 날이 또 이렇게 지나가고 아이와 매듭을 풀듯 부딪히고 생각하고 또 반복하는 일상이 썩 유쾌한 일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다시 우리의 날이 또 돌아온다는 것이 변함없이 준비된 내일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수능 시험이 끝나기까지 그리 고단한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발표가 되기까지의 공백 기간이 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편하지 않게 만드는 것 같아 괜찮다고 말해도 내 말과 진심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것이 안타깝고 또 미안하고 그런 일이 반복된다.


다시 또 힘을 낼 수 있는 희망을 바라보고 아파한 후에 또 질문하고 아이와 함께 이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우리가 가진 현명함이 되어 스스로를 성장하게 이끄는 인문학 공간이 있다는 건 내가 기대이고 내일의 꿈을 꿀 수 있는 지성 종원작가님께서 전하는 힘찬 발돋움이 되어 준다.


아이를 보듯 부모를 보고 서로를 연결하는 사람의 일과 마음을 찾을 수 있기를 언제나 소망한다.


2021.12.2

중1 아이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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