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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Dec 03. 2021

중학생. 고3 아이의 필사. 339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과 엄마의 낭송

김주영의 카카오 뷰 큐레이션 채널 추가하고 글 더보기

1.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아이들의 필사

2.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고3 아이의 생각

3.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211p를 읽고

중1 아이의 필사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방법은 아니다.


한 줄 문장

“길은 많다.”


4. 문해력 공부 40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그 누구든 믿어라.

사람이 사람을 믿지 않는다면 믿을 사람은 없다.

그 사람에게 믿음을 보였다면

걱정할 일은 없다.


한 줄 문장

“항상 누구든 똑같이 대해라.”


고3 수능 평가 시험이 끝나고 지방 학생들은 학교에서 특별히 하는 게 없이 그야말로 마음껏 써도 모자란 것 같은 무료한 수업시간을 보내고 때가 되면 급식을 하고 어떤 분명한 의식과 목적을 찾지 못하고 등교만 하는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시기가 지금 인 것처럼 수도권의 자율스러운 교육방침이 아닌 그저 할 일이 없지만 이미 정해진 학교 시간을 지키기 위해 아이들의 자율과 자유라는 것이 아닌 그저 학교 안에 가두어 두는? 거라고 아이들은 어쩌면 창살없는 감옥에 갇힌 거라고 느낄 수 있으니까.


자기 계발이나 진로 탐색을 위한 어떤 미래지향적인 지도가 없고 이도 저도 마음이 잡히지 않는 시기를 보낸다.시험 결과가 나오고 지원한 학교의 합격이라는 소식을 기다리는 마음과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시국인 만큼 또 살고 있는 동네에서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문화혜택을 누릴 수 없음이 엄마로서 말하지 못하고 미안한 마음을 갖게 하는 생활 속의 단상이 아닐 수 없다.


건강한 날을 위해 하고싶은 운동도 어쩌면 홈트로 하는 게 마음이 편할 것이고 아이들이 보다 차원적인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여학생이라면 가장 먼저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를 생각할 것이다. 그동안 아무래도 불규칙한 잠과 식사의 패턴을 보내는 경우가 많을 테니까. 그러나 그것도 잠시 또 다시 일상에 젖을 테고 어렸을 적 배운 종이접기를 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손으로 펜을 잡는다거나 복잡한 책을 읽는 일에서도 휴가를 주고 싶듯 큰 아이는 ‘인문학 다이어리’ 와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를 그것도 카톡으로 필사하는 게 좋다고 한다.마음껏 인문학의 시간이 필요한 때가 따로 없듯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창조하는 ‘인문학 수업’이 필요한 시간이 지금 바로 이 순간인 것이다. 지금 이렇게 스스로의 꽃이 피어나기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지성 김종원 작가님의 책을 들고 학교 수업을 가고 싶은 마음을 자꾸 상상하게 되는 요즘이다.


학습이 아닌 외워서 쌓아두는 공부가 아닌 좋은 마음과 자신의 평화를 찾아가는 이 가치 있는 시간을 대체 어디서 구할 수 있단 말인가. 오직 내가 내게 줄 수 있을 뿐이라서 더욱 귀하고 소중하다. 흡수하기 가장 좋은 때 나이 ‘10살’ 이전에 아이의 일상에 줄 수 있음이 간절하게 필요한 일이라서 늘 마음이 뛴다.


2021.12.3

인문학 다이어리 질문과 생각 쓰기. 고3

중1 아이의 인문학 다이어리 필사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고3 아이의 중1 아이의 필사

중1 아이의 필사. 문해력 공부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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