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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Dec 05. 2021

꿈도 사랑도 소망처럼 이루는 현실 속의 아름다운 마법

김주영과 함께 하는 오늘의 낭송 (8분 19초)


다가 갈래. O sole mio. 나폴리 민요와 함께 듣습니다.

마음과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 산책

지성 김종원 작가님의 글 출처

(~12일 까지 진행되는 위즈덤 하우스 도서 이벤트 안내)

벌써 그때가 2019년 12월이었다. 지성 김 종원 작가님과 함께 하는'사색이 자본이다'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는 믿기지 않는 영광을 안고 매일 쓰던 일상을 정식 글쓰기로 마주하니 사실 조금은 떨렸고 작가님께서는 5년의 연구와 집필 끝에 2015년 4월 6일에 '사색이 자본이다'책을 출간하셨다. 그 후로 시간이 흐르고 김 종원 작가님의 사당동 갤러리에서 글쓰기 수업을 하신 선생님들과 다양하고 꾸준한 사색의 시간을 추구하며 '사색이 자본이다' 공저를 준비하며 글쓰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필사 카페에서 활동하는 인연으로 뒤늦게 출발한 내 시간을 작가님께서는 섬세한 마음으로 기억해주시고 내게도 기회를 주셨다.

작가님을 뵙고 특별한 며칠을 제외하고 단 하루도 김 종원 작가님의 공간과 글과 생각을 잊은 적이 없다. 당시 '하루 한 줄 인문학 필사 카페에 보조 스텝이 되고 작가님의 강연 일정과 소식을 관리하는 게시판을 선물처럼 내어 주셨다. 그리고 이번에는 '사색이 자본이다'인문학 카페에 내 글을 쓸 수 있도록 게시판 이름을 정하기를 제안하셨다.

글은 쓰고 있었지만 “컴퓨터 형식이 워드인가요? 한글인가요?”를 여쭈시는데 나는 당시 얼른 대답을 하지 못했다. 특별히 컴퓨터 사용을 할 일이 전혀 없었으니까. 잘 알지 못해 대답을 하지 못하는 나에게 작가님은 바람보다 자연스럽게 이렇게 응수하셨다.

 “아, 김 선생님. 잘 모르셔도 괜찮습니다. 다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일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글을 꾸준하게만 잘 쓰시면 좋겠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대답하지 못한 나 자신이 부끄러워 며칠을 마음 썼을지 모르는데 차라리 나는 괜찮았다. 그래서 더

'한글'이라는 현실을 알았으니까​ 글을 쓰기에 앞서 이렇게 내가 그 길을 걷듯 처음의 마음을 기억하고 싶은 의식이 필요함을 질문했고 지금처럼 글을 쓰는 삶의 길에서 나는 나의 시간을 준비하며 변함없이 치열한 일상을 살아간다. 그 시간이 벌써 ‘2년’ 이라니 감동과 눈물이 모여  파도처럼 밀려오지만 나는 어제처럼 지금처럼 가는 길을 묻지 않고 그저 걷는다.


그간의 감정들을 희망의 꽃배에 띄워 잔잔하게 나를 이끌고 갈 생각을 했고 인문학의 대가 김 종원 작가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시간들은 영광이며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었으므로 아울러 작가님께서 그 후로 ’ 사색이 자본이다'2권 인 ‘매일 인문학 공부’라는 책을 출간하셨고 다음 시리즈들을 벌써부터 기대하며 함께 이루어 나가실 사색들이 자본이 되어 퍼지는 그날들을 가득 소망드리던 그 찬란한 날과 마음이 지금도 같다.


그렇게 지성의 공간에서 나는 작가님의 책과 선정해주신

‘24권’의 책을 함께 하며 결국 필사하며 내 인생을 고쳐 쓰는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고 사색이 자본이다 카페를 함께 하며 삶과 인생을 생각을 글로 풀어가는 작가님의 진심 이 담긴 배려와 숭고한 마음 덕분으로 새로운 인생 2막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자본을 발견하여 운이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 간다.


근래에 함께 필사하던 한 선생님은 운영하는 자신의 공간에서 파워 블로거라는 쉽지 않은 인플루언서로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보며 함께 걸어온 그 길안에서 꾸준하게 하나를 실천할 때 마주하는 진실이 증명 되고 있음이 누구라도 작가님께서 만들어 놓은 카페 공간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게 된다.

단 하루도 빠짐없이 그 길을 믿고 소망했기에 나에게 분명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게 아름다운 순간' 이미 시작되었고 '화양연화' 꿈꾸다가 현실로 이루어지는  깊은 인생에서 가장 눈부신 뜻을 바라듯 딸아이와 함께 이름을 지으며  길을 떠날  있었다.사색이 자본이다 카페가 폐쇄 예정이라 하여 나는 그곳에 있지 않지만 언제나 머물고 싶은 나의 고향이며 지성에서 언어로 세운 거룩한 집이 었음을 눈을 감아야 다시   있는 신성한 공간이  그립고 언제나 보고 싶다.

“그래. 지금부터 나는 다시 시작이다.”


20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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