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Dec 13. 2021

항상 똑같은 삶에서 기적을 부르는 일상의 글쓰기

오늘의 인문학 낭송 (12분 23초)

김종원 작가님의  출처

김주영의 카카오 뷰 큐레이션

BTS Dynamite 음악과 함께 듣습니다.^^

일상의 글쓰기는 쓰고 읽으며 자기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사람들은 자신의 글을 쓰며 보다 평온한 내면과 정서를 만들며 살 수 있는 힘을 찾는다. 자신의 생각을 꾸준하게 기록함에 있어 그보다 먼저 중요한 한 가지가 바로 좋은 책을 읽으며 베껴 쓰는 필사의 시간을 가지는 게 일상의 내 글을 쓰는데 무엇보다 소중한 재료와 자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필사의 힘은 내가 가진 생각의 크기를 바꾸어 질문하는 법

그리고 그 글을 쓴 작가가 오랜 시간을 보내며 사색과 고통에서 만들어 낸 창조물이라서 지성의 빛에서 질문하고 바라보는 가치와 진실의 길을 따라 걷는 것과 같은 일이라서 내 생각만 쓰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과정들을 보다 선명한 곳으로 자신을 데리고 가는 내면 치유의 여행이며 지적인 자기와의 인문학 수업이자 산책이 될 테니까.


나는 한 작가님의 책을 읽고 필사하고 글 쓰는 삶을 살아가는 유일한 루틴을 실천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공간이 바로 ‘네이버 하루 한 줄 인문학 필사 카페’. 다. 처음에는 필사의 이유가 무엇인지 그저 작가님의 글이 좋아 어떤 기대나 바람조차 하지 않았었고 그렇게 둘째 아이와 함께 초등 5학년 때부터 슬슬 인문학 놀이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렇게 차근히 단계를 밟는 시간들이 결국 나에게 치유의 시간이었고 새 출발을 하는 무엇보다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니 누구라도 가능한 그 기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그렇게 나이 쉰이 지나 일상의 글을 쓰는 작가가 되었고 함께 2년을 필사한 다른 선생님은  파워 블로거가 되어 자기 삶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작가님이 바라보는 무언가를 꾸준히 할 때 만날 수 있는 평범하기에 추구할 수 있는 하나의 결과물이며 창조일 테니까.


결혼해 살다 보면 남편과의 대화나 아이를 위한 양육의 태도와 살아가는 일상의 방식이 모두 같을 수 없고 그곳만 바라보다가는 점점 선명하지 못한 마음들이 내 앞에 놓이는 삶의 무게로 쌓일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먼저 좋은 생각을 찾을 수 있도록 내가 멈추는 시간이 바로 글 쓰는 시간이며 소중한 책을 선택해 읽으며 내 안에서 멈추는 귀한 필사의 순간이 바로 그 이유다.


무엇보다 하나에서 성공하거나 행운을 부르는 일상의 요소는 바로 선택과 집중이다. 최고가 되는 분야의 대가를 선택하고 좋은 운을 부르는 안목으로 최선의 선택?으로 변화할 수 있는 나의 하루와 시간에 오직 집중하는 것이 자신과 주변의 의식과 문화 수준까지도 끌어올리고 무엇이든 되게 하는 사람의 인생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부끄러운 것은 인지하면서도 자신의 태도를 바꾸지 않는 것이고 되는 사람은 분명 자기 살에 충실하며 보다 다른 자기의 삶의 방식을 바꾸며 사는 일 그것이 다른 게 아닌 일상에서 사용하는 글과 말의 변화부터가 출발임을 명심해야 한다.


2021.12.13



매거진의 이전글 지성의 언어를 꿈꾸며 성장하는 중년의 법칙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