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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Dec 25.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361

김종원 작가님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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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고3 중1 필사

2. 논술 종합 비타민 173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자신이 부족한 것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은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


한 줄 문장

“인정하고 자신의 단점을 고치자.”


3. 세븐 데이즈 102p를 읽고 중1 아이의 필사


누구나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다만 더 간절한 사람이 더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다.


한 줄 문장

“누구보다 열심히 하자”


1. 중학생 아이는 며칠 집을 나서는 엄마를 보며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곤 했다.


“아, 엄마 학교 가기 싫다”


누나는 집에서 온라인 등교를 하고 있어서 인지 점점 방학이 되어가는 느낌이 다가오듯 둘째 아이의 아침 기분이 그렇다. 그러나 이 말은 학교를 가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거다. 오늘은 학교에서 돌아오며 누나와 엄마를 향해 신나는 일이 있다며 다시 응수했다.


“엄마, 저 이번 주말에 새벽 3시까지나 게임 좀 해야겠어요.”

“그래? 무슨 이유가 있는 거니”

“네. 다음 주 학교에서 게임 대회가 열리거든요”

학년별로 5명씩 8팀을 모집할 건가 봐요”


이 게임은 아이가 집에서 자주 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이라고 해서 더욱 친근할 것이고 그저 정정 당당하게 그것도 학교에서 인정하는 시합에 참가하고 싶은 아이의 표정이 살아있다. 자신의 할 일과 게임 그리고 유튜브 영상을 즐겨보고 듣는 아이라서 무엇이든 자유롭게 즐기는 아이의 모습이 난 더 좋다.


2. 큰 아이의 요즘 눈은 밴드가 거의 반 이상을 덮고 있으나 할 것은 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신기하다. 넷 프릭스로 즐겨보는 중국 청춘 영화를 자주 보는 이유가 있으므로 그 모습을 지지한다. 아이는 늘 외국어 영역을 이렇듯 영화나 어디서 즐겨 찾는지 어떻게든 자신이 관심 있는 사람과 분야를 오가며 선택하고 꾸준히 보는 데 있어 눈으로 보고 귀가 열리고 입으로 말하며 기억을 통해 자신에게 저장하기를 늘려가는 시간과 과정을 쌓아가는 중이니까.


이렇든 시국의 부재나 어떤 불편의 요소들이 일상을 가로막아도 오늘 지금  순간을 창조하는 공간은  밖이 아니며 배우러 가지 않기에 가능해진다. 엄마가 자신의 시간을 보내며 찾은 것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각자의 시간들이 결국 타고난 재능이라며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자만하지   있는 일에서부터 창조의 시작이 되는 거라서 그저 믿고 땨르는 힘만이  모든 것의 과정이며 미래가   있다.


매일 그저 가장 소중한 지성의 공간과 마음을 찾고 싶은

간절한 이유입니다.


2021.12.25

하루 한 줄 인문학 다이어리 고3 중1 필사

중1 아이의 생각

중학생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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