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작가님의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기념 선물 이벤트
청림라이프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선물 이벤트 12월 31일까지 신청하세요^^
1.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고3 중1 필사
2. 매일 인문학 공부. 70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자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불안감 때문에 일을 포기한다면
정말 바보 같은 짓이다.
한 줄 문장
“포기는 없어야 한다”
3. 논술 종합 비타민 185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자신이 책임질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해라.
하지만 이건만은 알고 있자.
책임은 그 무엇보다 무겁다.
한 줄 문장
“책임질 줄 알자”
고3 큰 아이는 오늘 학교 방학식을 하고 이제 곧 있으면 졸업인데 또 상장을 받아왔다고 소식을 전했다
“엄마, 저 또 상 받았어요”
“아. 그래? 이번에는 무슨 상을 받은 건데”
“에헤. 공부 잘했다는 그런 상장요”
늘 진심 반 농담처럼 말하는 아이의 대답이 장난이 섞여있어 도대체 어떤 상을 또 받아온 건지 집으로 돌아와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상장의 의미는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주는 학업 교과 우수 상장이라서 아이와 나를 서로 바라보며 진짜?라고 질문하게 하는 고3 졸업을 대표하는 따스한 마음이 온기가 되는 날인 것 같다.
아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어쩌면 혼자서 무엇을 하고 상장을 받고 하나씩 해 나가는데 익숙했다. 중학교와 고등 시절을 보내면서도 엄마가 관여하지 않은 학창 시절을 혼자서 관리하고 숙제하고 자기 관리에 집중을 했으니까. 고등학생이 될 때부터 서툴지만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지성의 책 한 권을 따라 인문학적 공간에서 아이가 공부하기를 바라는 게 아닌 나의 길을 걷는 데 집중할 수 있던 그 시간이 어느새 아이의 고등 시절이 지나며 서로의 위치에서 성장하는 결과를 누가 묻지 않아도 자신의 삶에 물을 수 있으니까.
이토록 삶의 질문을 안고 아파하더라도 다시 일어서 각자의 길을 떠날 수 있는 희망이 존재하는 매일 이 시간을 나는 아낌없이 사랑하며 죽도록 소망할 것이다.
2021 12.29
하루 한 줄 인문학 다이어리 필사
중학생 아이의 필사
중1 아이의 생각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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