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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Dec 30. 2021

가능한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는 오늘이 될 수 있다면

오늘의 인문학 낭송(5분)

김종원 작가님의 글 출처

실크로드 주제곡과 함께 듣습니다.

나는 매일 한 작가님의 책과 글을 읽습니다. 물론 이게 바로 내가 향하는 길이며 내가 가는 길을 글로 쓰는 일 매일 책을 읽고 필사를 하고 낭송을 하며 아이들과 함께 자신의 길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책을 집중해서 읽는다는 것은 살아가는 어떤 새로운 시간을 내게 주는 일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살면서 꾸준하게 하나를 할 수 있는 일이 우리가 가진 일상에서 소중한 의미가 될 수 있듯 나는 아이들과 함께 매일 같은 책을 보며 근사한 행복을 발견합니다.


매일 그렇게 작가님과 함께 하는 ‘하루 한 줄 인문학 필사 카페’에서 선택해주신 다양한 필사 챌린지 책을 읽으며 또 작가님의 책을 통해 살아가는 데 반짝이는 생각을 찾고자 하루도 미루지 않고 글과 책을 따라 인문학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그렇듯 작가님의 책을 오래 자주 매일 만나다 보면 왠지 출간한 출판사의 공간이 가깝게 느껴지기도 하고 가끔 그곳에서 반가운 이벤트 소식이 있으면 함께 알리고 싶은 마음에 공유를 하곤 하지만 역시 이제는 내가 읽고 쓰고 말하는 것 외에 남기고 싶은 댓글이나 그것을 나누고 싶은 다른 참견? 은 하지 않으려고요.


내가 일상에서 해야 할 일만을 할 수 있는 삶이 참 감사하지요. 다른 번거로운 잡음 그리고 마음을 쓰게 하는 공간적 불편한 일마저 내가 분명 무엇이 아니기에 무엇이 되기 위해 나는 내가 할 일에만 몰두하는 법이 지금 내가 해야만 히는 가장 귀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기에 그저 멈추어야 하고 부끄러운 일들까지 내가 헤아리지 못하는 큰 세상을 질문하도록 선명한 햇살을 내려주는 빛스러움 고요하고 예쁜 마음으로 아름다운 일상과 내일을 만들어가기를 그럴 수 있는 좋은 날들이 또 존재한다는 것을 많이 많이 기도 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귀한 가치를 발견하며 사는 사람은 무엇보다 귀한 진실을 보다 넓은 세상에 전파할 수 있는 큰 그릇을 빚으며 살아야 하듯 보석처럼 빛나는 진실의 깊이를 넓고 깊은 곳에 두며 살고 싶은 영원한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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