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마음과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 산책 채널 추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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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 한 줄 인문학 다이어리 고3 중1 필사
2. 나를 지키며 사는 법 160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멈추지 말아라.
그것이 당연한 일이다.
한 줄 문장
“세상은 우리의 앞길을 막는다.
우린 그것을 밀고 갈 힘이 필요하다.”
3.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66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나의 도전은 수도 없이 많았고
또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나의 도전은 내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니까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한 줄 문장
“나는 포기를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어제는 큰 아이가 일찍 잠이 들었고 둘째는 그 시간에 혼자서 인문학 달력을 낭독해 두었다. 다음날 오후가 되었고 딸아이가 하지 못한 그러니까 둘째가 녹음한 부분을 다시 녹음하자고 하자 둘째는 왠지 뾰로통 해진 모습을 보니 그 마음을 알 것 같아 그럼 다음날 달력 글을 녹음하던지라고 하고 방문을 닫으며 밖으로 나왔다. 둘은 그대로 같은 부분을 녹음했고 왠지 시무룩하게 둘째가 방으로 건너가며 나는 아이에게 이렇게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아들아.
누나랑 녹음 한 영상이랑 어제 네가 녹음한 부분을
같이 추가해서 만들어야겠어. 우리 아들이 해놓은 낭송까지 두 개가 될 수 있으니 낭송 분량이 느는 것 같아 엄마 마음이 왠지 더 행복해지는 기분이 드는걸”
아이의 기분이 어느새 구름이 걷히고 맑음이 찾아오면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에도 어느덧 행복의 바람이 분다.
같은 일을 해도 둘째와 나는 언제나 미리 할 일을 하는 게 통하는 느낌이다. 그 마음은 그대로 할 수 있도록 억울하지? 않도록 잔잔히 전해주는 격려가 필요하고 천천히 다가가는 아이는 그저 하는 순간을 받아주고 인정해야 하는 거니까.
아이들과 함께 매일 인문학 달력을 낭송하는 일 하나로 서로가 다른 박자를 조금씩 발맞춤 하는 생각과 마음이 모이는 지성과 마주하는 알찬 시간을 만들 수 있다. 늘 소중하고 감사한 우리들의 인문학 시간이 있어 우리는 또 다가오는 내일을 가득 응원한다.
2022.1.3
고3 중1 아이의 생각
중학생 아이의 필사
중1 아이의 생각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