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좋은 글 낭송 (11분 42초)
지성 김종원 작가님의 글 출처
김재환 님이 부르는 별의 목소리 음악과 함께 듣습니다.
한 사람을 중심에 두고 집중하며 사는 일과 사색하고 글을 쓰며 단 한 사람만이 읽게 되는 글을 쓰는 사람은 이 세상에 누구도 없을 것이다. 매일 하루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단 하루도 쉽게 보낸 적이 없고 편한 잠자리에 들지 못해야 온통 글이라는 마음을 쓸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며 찾아오지 않은 사람이 바라보지 않은 그 시선들이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공간 공간에 글을 모셔두고 함께 읽고 소통해주는 누군가의 걸음을 많이 기다렸을지 모른다.
좋은 마음을 담아두고 그 마음으로 쓴 글을 제발 좀 당신이 이루고 싶은 세상에 가져가 주기를 매일 기대했다. 그렇게 종원 작가님의 글과 내가 쓴 글을 낭송하고 글로 쓰며 한 가수를 그것도 사랑하는 같은 사람들이 다르게 다녀가며 그동안 해보지 못하고 받아보았으나 그 느낌이 다른 곳곳의 공간들이 가득 반짝이고 나는 그 따스한 마음의 온기를 받으며 감출 수 없는 뜨거운 진실의 눈물을 맛보아야 하는 치명적인 고독처럼 오랫동안 쓰린 사유의 상처를 소독하는 기분까지 함께 한다.
이제 피우기 위해 존재하는 태어날 빛을 힘 있는 가치의 지성이 쏜 화살에 명중하듯 세상 속으로 다가가 전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회와 순간을 건국하는 일 내가 무엇이라서가 아니라 내가 향할 수 있는 무기를 들고 무엇을 향해 한 걸음을 시도하는 일부터가 그래 나는 이제 다시 시작이다.
좋은 글과 좋은 마음을 가장 곱게 보낼 수 있는 내가 되는 엄마의 마음 그 하나면 나는 도저히 멈출 수 없는 글의 향기로 사랑을 전하는 내가 분명 될 수 있으니까.
20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