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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an 20. 2022

사랑하며 사는 사람의 내일이 다른 이유

오늘의 인문학 낭송 (7분 51초)

김주영 작가의 네이버 블로그 글

지성 김종원 작가님의 글 출처

아티스트 김재환 님의 팬송 꽃인가요

낭송과 함께 보는 김주영 작가 네이버 블로그 글 출처

항상 마음과 생각으로 갈구하던 것들이 대답하듯 살아가는 날 그러한 빛을 마주 잡고 지성의 길에 서 있는 것이 과연 우연일까 꼭 만나게 될 필연이 었을까. 그것은 지난날 살아온 날들이 데리고 온 우연을 가장한 필연의 답일 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허무와 상실 없음과 모름을 절망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그 길의 끝에는 반드시 반대의 것이 답을 하는 따스한 태양이 우리를 기다린다. 그것은 희망이라는 살빛 그리움이 되어 잡힐 듯 잡히지 않지만 매일 그 길에 서는 사람은 분명 찾게 되는 고향의 품이 되어 실천하는 사람과 아파하며 시간을 보낸 사람을 늘 반기고 있다.


사람이 사는 과정에서 아파하는 것과 상처의 존재는 견디고 보면 결국 삶의 재료를 남기는 그럼에도 인생이란 살만한 풍요로운 계절이며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이라는 인생을 뜨겁게 불태우는 주변과 마음을 찾아 내면을 질문하는 자는 분명 지혜로운 답을 찾아 떠나는 나그네처럼 자기 삶에 점을 연결하는 신화를 쓰며 살아갈 수 있다.


우리가 무언가를 가리킬 때 사용하는 선과 화살표 그리고 지도 역시 작은 점들이 모여 방향을 가리키는 확실한 의미를 부여하는 존재의 힘이 될 수 있듯이 그저 하는 것과 읽고 보고 생각하고 다시 자신의 일상에서 죽도록 간절한 생명의 온기를 아끼지 않을 때 시간과 마음이 그 빛을 대답하듯 자신의 정성과 진실을 꼭 안을 것이다.


오늘을 사랑하는 사람은 밤이 오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 밤이 지나면 다시 사랑스러운 내일이 찾아온다는 것을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22.1.20


#김재환 #꽃인가요 #에밀무니에르 #좋은글

#너를스친바람도글이된다 #김종원작가님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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