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Feb 03. 2022

매일 새로운 자기 자신이 되는 법

오늘의 좋은 글 낭송 (2분 32초)

지성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김재환 님의 paradise​

1937년 풀리처 상을 받은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2010년 기준)

중학교 1학년 때 학기 시험이 끝나고 학생 단체 영화를 보기 위해 시내로 나가 관람했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다.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유명한 한 줄 대사를 남긴  작가 마가렛 미첼 미국 조지아 주에서 태어난 그녀는  26세 때 '애틀랜타 저널'이라는 신문사의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절게 된다. 꽃 같은 나이에 절름발이가 된 그녀는 얼마나 처절한 절망감에 휩 싸였을까 하지만 그녀는 다시 일어섰다


''그래. 다리는 불편하지만 손은 멀쩡 하잖아. 글을 쓰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어!''


이것이 그녀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그때를 시작으로 그녀는 무려 10년 동안에 걸쳐 1천 페이지가 넘는 대작 소설을 완성했다. 하지만 무명작가의 작품을 누가 보아 줄리 없었고 원고가 닳도록 출판사를 찾아다녔으며 꼭 읽어 달라

는 세 번째 그녀의 전보를 받은 출판업자가 우연히 그녀의 원고를 읽게 되었고 그 원고에 미쳐 책으로 발간했다. 책이 나온 첫날부터 하루 5만 권 씩이나 팔려 나가기 시작하는 기록을 쓰게 된 것이다.


어린 시절 산수가 어려워 학교에 가지 않겠다던 마가렛을 데리고 엄마는 마차를 끌고 달려 나가 전쟁 후 폐허가된 집과 그중에 공존하는 위풍당당한 집들을 보여주며

''내가 강해야 산다.''여자라도 잘 배워서 힘을 갖추고 살아야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라며 희망적 증거를 눈으로 보여주었다. 현실적 광경과 엄마의 말씀이 지혜로운 자극이 되기에 충분했고 그 당시의 시대적 배경 또한 마가렛 일생일대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대작을 만들게 했으니까. 어린 딸 마가렛에게 지혜로운 자극을 준 엄마의 위대 한 말과 실천이 얼마나 중요하지를 알게 한다.


평범하기에 특별하다. 지극히 평범한 삶이 될 수 있으나 위대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꿈을 실천하는 오늘을 내가 살아야 한다. 한 번의 생각과 잠시 방향의 전환을 하며 우리는 분명 다른 가치와 존재하는 희망을 바라보게 된다. 머무는 자리에서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색과 지성과 함께 보낸 시간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힘이다.


''깊은 사색과 인문을 사랑하며 살고 싶은 순간이 모여 자신의 삶을 지키는 무기로 성장하고 변화를 가능하게 만드는 무대가 될 수 있다”


2022.2.3



매거진의 이전글 하루 24시간 글과 하나가 될 수 있다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