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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Feb 16. 2022

중학생 아이의 필사. 414

김종원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1. 하루 한 줄 인문학 다이어리

예비 대학생 중2 아이의 필사


2.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163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모두에게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어있다.

이번 기회를 놓쳐도 다음이 있기 마련이다.


한 줄 문장


“기회는 다시 올 수 있지만

오지 않을 수도 있다.”


3. 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122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세상에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인 것이다.


한 줄 문장


“원하는 삶을 살자”


4. 아이의 공부 태도가 바뀌는 하루 한 줄 인문학

5.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아이들은 부모가 없는 세상이라는 바다에 놓인다는 건 나이 든 어른들의 시선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 쉽지 않은 일들에 접하게 된다. 아이들이 아무리 어른처럼 성장했다고 해도 집에서 성인이 된 듯 인정하고 놓아준다고 해도 어떤 어른들의 집단에 있느냐에 따라 누군가 곁에서 상황을 인지하고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면 그저 힘없이 당하고 마는 나약한 아이 그 자체일 수밖에 없다.


큰 맘먹고 도전한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기능 4시간 수업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경비는 경비대로 쓰고 남아있는 도로주행 비를 환불받아 돌아왔다. 상황을 설명하자면 길고 어쨌든 도시가 아닌 자그마한 시골형 운전면허학원에서

70세 가 넘으신 주 멤버들이 가르치고 운영하는 그분들이 오래 살아온 관습과 태도가 이제 막 사회에서 관문을 통과해야 할 아이가 다니기에는 큰 무리가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시내에서 등록하고 학원을 다니기에 시간이 맞지 않아 여름방학중에 새로운 곳을 잘 선택하고 다녀야 할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좋은 어른이 많아야 이제 자라나는 아이들이 행복한 희망과 좋은 본을 찾고 받으며 살아갈 날이 온다는 믿음을 가지고 사는 어른이 많아져야 한다.


그 연세에 수십 년의 운전경력이 있고 지도자의 역할을 하면서도 이 작은 아이의 서투름을 주눅이 들게 하고 올바른 말이 아닌 하지 않아야 할 말을 하며 존재하는 아이의 입장에서 마음을 헤아려준 어른이 곁에 있음이 눈에 선하듯 차마 말하지 못하고 담는 게 아닌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고 아이도 다행히 편한 마음을 찾아가는 것 같아 내가 덜 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아이는 나면 왜 서울로 보내라고 했을까 문화 수준과 폭넓게 바라보고 상대를 이끌 수 있는 의식과 개념 하나의 일에도 생각하는 크기가 분명 다른 어른인 내가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세상과 사람이 되기를 언제나 실천해야 한다. 지성과 함께하는 자신의 인문학 습관과 삶이 늘 그리운 이유다.


2022.2.16

예비대학생 중2 아이의 필사

중2 아이의 생각

중학생 아이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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