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Feb 23. 2022

중학생 아이의 필사. 421

김종원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김주영의 블로그 다양한 글 더보기

1.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예비 대학생. 중2 아이들의 필사


2. 매일 인문학 공부 29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간절한 사람이 더 노력하게 되고

그 노력이 자신을 올라가게 하는 힘이다.


한 줄 문장


“누구보다 간절하게 하자”


3. 나를 지키며 사는 법 82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자신의 노력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면서 해야 한다.


한 줄 문장


“노력은 넘어서는 것이다”


자신의 노력을 넘어선다는 일이 그리 쉬운가 어른들도 이 부분을 뛰어 넘기는 쉽지 않다. 그 순간에 주변의 유혹과 내 마음과 생각을 흔드는 중심이 아닌 것들이 수시로 악마의 유혹처럼 보다 달콤하거나 하는 것보다 하지 못하도록 편한 일상으로 멈추게 하는 약한 것의 모순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둘째 아이가 학원에 가기 위해 옷을 차려입고 나가려다가 티셔츠를 들어 올리는데 ‘에구 우리 아들’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아이가 돌돌 말아 접어 올린 바지 허리를 보니 안쓰러운 마음의 시선이 생겨 난다.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매장에서 언제나 제일 작은 바지 사이즈를 고르더라도 오늘 입은 바지는 슬랙스 제품이라서 허리를 바늘로 한 땀을 하지 못해 그냥 알아서 입는데 두 번도 아니고 최대한 말아 올린 아이의 모습이 믿기지 않는 현실이다.


아이는 좋은 입맛에 넉넉한 식성에 어려서 비만을 걱정했을 만큼 통통한 어란 시절을 보냈고 초등 5학년 때부터 이렇게 엄마와 함께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의 글과 책을 접하며 낭송을 하고 매일 운동 수업을 빠진 적이 없어

언제부터인지 식사량을 조금 줄이며 인문학적 삶을 일상에 초대하며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되는 성공하는 자신의 삶을 초대하며 살아간다.


매일 중2 아이의 글에서 철학의 향기가 묻어난다. 대학생이 되는 딸아이도 분명 생각의 깊이가 깊어 늘 쓰는 글을 볼 때마다 아이들의 확신 있는 심지의 언어들을 자주 볼 수 있음이 부모가 바라는 오늘이며 미래를 그려가는 예쁜 꿈의 지도가 될 것이다.


언제나 아이에게 기대하고 싶은 것들을 부모가

먼저 실천하고 허락해야 한다. 가장 사랑하는 부모의

그 모습 그대로를 오늘도 따라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2022.2.23

예비 대학생 중2 아이의 필사

중학생 아이의 생각

중2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중학생 아이의 필사. 42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