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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r 03. 2022

중학생 아이의 필사. 427

오늘의 인문학 낭송 (2분 10초)

뭐든 잘 되는 사람은 공부한 것이 다르다.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1.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대 1. 중2 아이의 생각

2. 생각 공부의 힘 164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기회는 자신이 하는 모든 것이다.

우린 항상 기회가 주어진 것이 있고

자신이 하는 것이었다.


한 줄 문장


“불공평해하지 말아라”


3. 문해력 공부 105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자신을 안다면

자신의 한계를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한 줄 문장


“자신을 아는 것은 매우 강한 것이다.”


4.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

189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자신이 한 행동이 미래가 바뀌고

자신이 한 선택이 후회할 수도 행복하게 될 수도 있다.


한 줄 문장


“후회하지 말자”


5. 불 켜진 사무실 법칙 140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할 수 없다는 마음이 마음 한 구석에 있다면

절대 할 수 없다.


“한 줄 문장”


“강하게 믿자.”


6.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38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부와 명예가 있어도 사람은 늘 깨끗해야 한다.

한번 더러워지면 깨끗해질 순 없다.


한 줄 문장


“다시 맑아질 순 없어도 조금씩 맑아지게 하자”


7.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89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자신의 노력과 결과를 남들에게 보여주려 하지 말자.

남들도 다 알고 있다.


한 줄 문장


“자랑이 자신을 깎아내린다”


8. 부모 인문학 수업

9. 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10.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11.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신학기 등교 첫날 집으로 들어오는 둘째의 표정이 어떨까 내심 궁금했다. 둘이서 가장 편하게 서로 주고받는 대화 속에 가방에서 꺼낸 신학기 기초조사 용지에는 ‘12개의 질문 형식’에 볼펜을 들어 진실되게 써내려 가며 둘째 아이의 장점을 쓸 수 있는 ‘10개 쓰기 문항에 하나씩 하나씩 기록한다. 역시 아이는 ‘매일 인문학 수업’을 스스로 하며 책을 읽고 생각을 쓰고 낭송을 합니다라고 글을 쓰는데 아이가 장난스럽게 웃음의 말을 시작한다.


“엄마, 맞벌이고 직업이 작가라고 할게요.”

“그럼, 엄마는 작가잖아. 마음껏 쓰자”

그리고 한 작가님의 글을 아끼고 꾸준히 글을

사랑하는 인문학 작가님이라고 쓸게요.”

“아, 그럼. 당연하지.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이니”


사실 요즘에는 부모의 직업을 자세하게 묻고 쓰는 기록은 없으니 아이와 내가 나누는 행복한 담소가 되는 거니까. 어쨌든 아이의 표정이 밝으니 내 마음도 따라 햇살이다.

중2 사춘기 아이와 이렇게 가장 편한 시간과 아이의 장점과 재능 또 아이를 소개하는 선생님께 보낼 소개서에 이렇게 아이를 표현할 수 있는 일이 어쩌면 쉽지 않을 수도 반면 쉬울 수 있는 게 우리가 함께 하는 매일 인문학 공부를 하며 보낸 시간이 있었기에 아이와 엄마가 이렇게 가장 편한 마음으로 서로를 느낄 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아이는 요즘 내가 느끼는 자신의 모습도 선생님께 써도 된다고 했다. 나는 주변의 변화 속에서 아이의 감정이 표현되는 것에 대한 질문과 관심이 많기 때문이란 걸 내 생각을 아이에게도 말해주는 자연스러운 통로가 되는 것 같아 설문지 1장을 앞 뒤로 빼곡히 적으며 글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오랜만에 둘이서 보낼 수 있었다


2022.3.2

대 1. 중2 아이의 생각

중2 아이의 생각

중2 아이의 필사

중2 아이의 필사

중학생 아이의 생각

중2 아이의 필사

중2 아이의 생각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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