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대학생. 중2 아이의 필사 447

김종원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가족 낭송

by 김주영 작가

김주영의 ‘살며 사랑하며 꿈꾸는 것들’

11번 째 새 브런치 북 을 소개합니다.^^

1.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대학생. 중2 아이의 필사

2. 마지막 질문 86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누구에게나 기회가 오지만

누가 더 빨리 완벽하게 잡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시선이 바뀔 수밖에 없다.


한 줄 문장


“항상 완벽에 가까워야 한다.”


3.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74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어떤 사람도 완벽할 수는 없다.

돈이 많든 지 성공을 했는지는 상관없다.


한 줄 문장


“완벽은 존재하지 않는다”


4. 마지막 질문

5.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둘째는 어제 부스터 3차 예방접종을 했고 하룻밤이 지나고 나니 왠지 잠을 잔 것 같지가 않고 주사 맞은 왼쪽 팔이 닿기만 해도 아픈가 보다. 집에 아이들이 있어 하루의 중심의 마음이란 아이들이 느끼는 것들에 내가 맞춰지는 건

부모라면 누구나 갖는 본능이 그것을 말할 테니까.


가끔 아니 외출을 며칠 째 하지 않고 있어 주로 필요한 물품이나 음식을 주문해서 받다 보니 나가지 않고 있는 집에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 어제 늦은 시간 아들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봤고 아이들의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이것도 딱 한 끼가 되겠지만 엄마가 해준 밥을 먹는 소리는 분명 사랑과 정성을 먹는 듯 많지 않은 찬이지만 딸과 아들이 식사를 하는 소리를 들으면 나는 느낄 수 있다. 배달해서 먹는 음식보다 이제는 엄마가 알뜰하게 꼭 필요한 구성으로 차려준 밥상이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그대로인 것 같아 내 마음이 뿌듯해지지만 돌아서면 다음 식탁은 어떻게 또 무엇을 하지?라는 생각은 계속되겠지.


완전히 멈추어 버린 시간이라 해도 우리는 멈추지 않았고

나를 보았고 하나로 연결되어 걷는 힘이 있었으니 그 중심을 바라보고 함께 걷기에 중년 오십이 지난 다산의 시간이 그러했듯 그가 보낸 글의 길에서 내가 걷듯 지성의 숨결은 늘 함께 한다. 무엇이든 처한 상황이 끝이 아니라 이 길에서 다른 질문과 생각을 찾아 떠날 수 있는 세상이 있으니까.


이 길이 지나면 또 다른 계절이 마음으로 다가와 우리 곁에서 함께 반기고 있겠지.마음이 평온해야 더 나은 내일을 보내지 않고 다시 맞을 수 있다.


2022.3.23

대학생. 중2 아이의 필사

중2 아이의 필사

중2 아이의 생각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대학생 중2. 아이의 필사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