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김주영의 브런치 인문학 라디오 브런치 북과 함께 하세요.
1.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대학생. 중2 아이들의 필사
2. 마지막 질문 182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자신과 남을 함께 이해하려면 힘들다.
어느 정도는 포기해야 한다.
그런 것을 잘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한 줄 문장
“함께 한다는 것은 좋다.
하지만 욕심부리지 말자”
3. 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34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몸이 피곤하면 쉬듯이
마음이 피곤해져도 휴식이 필요하다.
한 줄 문장
“언제나 휴식은 있어야 한다”
4. 마지막 질문
5.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마음의 길을 떠난 기분이다. 먼 길 떠나는 듯 떠날 수 있는 그날을 따라 지성 종원 작가님께서 출발하고 멈추고 서울에서 포항까지 인문학 강연을 가시는 여정처럼 그 걸음으로 계속해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만이 생겨 나니까.
며칠 전 둘째가 주문한 옷들이 하나씩 도착하고 집으로 돌아온 아들이 패션모델이 되어 번갈아 입은 옷들을 입고 나타나는데 무엇을 입어도 멋진 것은 젊음이며 입는 옷이 주인을 만나듯 하얀 면바지 그리고 슬랙스 2개에 카디건과 조끼와 흰 남방셔츠가 프리사이즈인데 조금 박싱 하면서 가녀린 체구의 아이에게도 잘 맞아 학원 갈 때도 화사하게 입고 집을 나선다.
큰 아이는 며칠 연달아 과 그리고 사범대 OT가 있나 보다. 오늘도 늦겠다는 소식과 함께 자신이 선택하고 참석하는 동기들과의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늘 스쿨버스로 기차로 일반 버스를 번갈아 타고 낯선 곳으로 왕복하는 아이는 규정속도가 110 Km 이상의 도로를 다니다 보니 이일도 체력적인 소비가 함께 하는 적응기간이 필요한 것을 보지만 이제 스무 살이 되고 주어지는 해야 하는 일들을 스스로 찾아가는 아이라서 늘 듬직하다.
아이들이 가는 길이 길 것 같지만 생각만큼 그리 길지가 않다. 어느새 1년 그리고 3년 또 졸업이라는 다름의 길목에서 또 오늘을 회상하겠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오늘을 서로의 길에서 믿음이라는 하나로 우리가 가는 길을 응원하는 일 늘 지성의 손길을 따라 독서와 필사 그리고
낭송을 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단 하나의 질문을 찾아 나선다.
2022.3.31
대학생. 중2 아이들의 생각
중학생 아이의 생각
중2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생각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