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대학생. 중2 아이의 필사. 456

김종원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제가 걸어가는 길 김주영의 브런치 북

사색과의 인연.1 을 소개합니다.^^

1.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대학생. 중2 아이의 필사


2.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134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항상 생각은 한 번에 멈춰서는 안 된다.

몇 번을 해도 부족한 것이 생각이다.


한 줄 문장


“항상 생각하자”


3. 세븐 데이즈 98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사람들은 자신이 남들보다

더 잘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이 사람을 자만하게 만든다.


한 줄 문장


“자신을 조금은 낮추자.”


4. 부모 인문학 수업

5.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6. 마지막 질문


둘째가 중2가 되고 5월 초 첫 시험이 시작된다. 학원에서 준비해준 보강까지 아이는 달력을 보며 이렇게 응수한다.


“아. 엄마 4월은 한 달 내내 학원에 가는가 봐요.

쉬는 날이 단 하루도 없는걸요.”


큰 아이 떼는 만약에 이런 보강이나 특강이 잡히는 날은 내가 먼저 긴장을 하고 아이가 불편하게 여기게 되는 표정들이 미리 두려웠던 건 왜일까. 둘째도 신학기가 시작되고 자꾸 변하는 감정들이 내게 두려움이 생겨날까 다시 두려울 때가 있었고 이제 이렇게 현실에서 본격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느낀 아이는 위의 말을 하고 다시 달력을 넘기며 다른 생각을 찾는다.


“애휴. 그래도 엄마 5월에는 마음껏 쉴 수 있어요.

수학여행 그리고 재량휴일 개교기념일 까지요.

그때는 학원에서 오라고 해도 가지 않을 생각이에요.”


“그래. 아들아 그땐 또 네 마음이 닿는 대로 해야지”


늘 희망을 찾는 아이라서 나는 참 반갑다. 빨간 휴일에는 당당하게 쉬겠다는 아이의 당연한 마음이고 그때 새롭게 변하는 흐름을 의지대로 잘 선택할 거라는 걸 엄마는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혼자서 생각을 찾는 아이 마음을 그릴 줄 아는 아이 내일을 기대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는 모습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고 바꿀 수 없는 매일 인문학 공부를 하며 쌓아가는 지성이 전하고 싶은 바람의 계단처럼 우리의 나날 속에 켜켜이 올려지는 마음과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 세상이다.


“행복의 요소는 내 안에서 자라나는 행복이다.

겉에서 맴도는 타인의 삶이 아닌

결국 나를 자주 만나기를 반복하고 따라가는 그 일

영원이 비추는 사라지지 않는 별의 그림자가 되는 일 “


2022.4.2

대학생. 중2 아이의 생각

중학생 아이의 생각

중2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대학생. 중2 아이의 필사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