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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를 하며 산다는 것

오늘의 인문학 낭송 (3분 50초)

by 김주영 작가

지성 김종원 작가님과 나누는 인문학 이야기

새벽 5시 자동으로 SNS 계정을 따라 이동한다. 시계의 방향이 그리듯 이렇게 움직이는 일상은 내가 보낸 하루는 늘 이와 같다. 나는 지성 작가님의 오늘처럼 시간과 책을 읽으며 매일 나의 하루를 묵상하고 영감을 발견하고 생각의 힘을 찾고 아픈 순간이나 감정을 치유하는 글을 쓰며 내 삶으로 초대하고 변주하는 마음을 질문하고 발견하는 일상을 그리며 살아간다.


“책을 읽고 필사를 시작하며 달라지는 일상

일상은 우리가 가진 최고의 무기다. 일상에서 사람들은 매일 선택의 기로에 선다. 그때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을 제대로 선택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분별력과 판단력을 키울 수 있다면 남들과 같은 시간을 쓰면서도 훨씬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이 모든 기적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내가 매일 함께 하는 좋은 책을 곁에 두고 글을 읽고 쓰며 생각하는 지성 김종원 작가님의 글이다. 책 한 권을 읽고 필사를 할 때 한 권을 읽고 필사가 끝났다고 단정한 독서는 실질적인 사색의 시간을 제대로 실천할 수 없다. 그때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과 같으니까. 종원 작가님의 책을 읽고 필사를 하며 한 줄 한 글자 한 눈물을 바라보게 될 때 스스로 찾게 되는 세상과 사람을 향해 교감하는 마음과 시선이 달라지는 인생철학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1. 선택의 기로에서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내게 주는

여유를 만들며 살아갈 수 있다. (생각하는 힘)


2. 길이 아니면 가지 않으며 애매한 여운은

그냥 둘 수 있는 실질적인 것을 찾는 용기를 마주한다.

(확신의 힘)


3. 엄마 그리고 부모와 자식 한 사람의

마음자리를 지키며 내가 하고픈 일과 실천

을 먼저 하게 되며 아이들의 행동을

지시하거나 가르치려 하지 않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올바른 마음과 태도의 힘)


4. 주변에서 나타나는 타인의 소리가 아닌

내가 추구하는 일상의 방향을 설계한다.

(미래를 일구며 살아가는 힘)


5. 후회하지 않는 시간을 통해 마음과 정서적 평온을

찾아 자신의 미래를 사랑할 수 있게 한다. (삶의 희망)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는 언제나 '답' 이 존재하는 이유는 우리 삶에 긍정이 전하는 일상 속 뚜렷한 근거가 되는 일이며 하나를 발견하고 그 하나에 질문하며 생각이 바뀔 수 있는 인간들의 모습은 '나' 그리고 '세상'과 '사람'을 관통하며 나아가서는 이 나라의 문화와 예술 의식 수준이 더욱 융성해지는 한 사람이 당당히 설 수 있는 시작이며 계기가 된다.


''주어진 삶의 길을 걸으며 각자의 본질에 충실하는 사람은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어도 언제나 가능한 꿈을 이동하게 하며 자신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


2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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