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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중2 아이의 필사 466

by 김주영 작가

김종원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1. 마지막 질문 93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줄 알아야 한다.

할 수 없다면 아직은 더 노력해야 한다.


한 줄 문장


“무엇이든 노력이 있어야 한다.”


2. 하루 한 줄 Q&A 다이어리 필사

대학생 중2 아이들의 필사

3. 나를 지키며 사는 법 144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조언은 상대에게서 오지만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다.


한 줄 문장


“남 탓하지 마라”


4. 앨리스 지금이야

5. 마지막 질문

6.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7. 사색이 자본이다


중학생 아이가 말하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남의 탓을 하지 않은 선택이라는 정의를 내리는 아이는 매일 김종원 작가님의 책을 선택하고 한 페이지를 넘기지 않는 멈추는 독서를 필사하며 아이의 생각을 유추할 수 있다.


아이들은 엄마가 차려준 밥상을 말끔하게 먹을 때가 참 예쁘고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저녁을 또 무얼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이른 저녁상을 차리는데 반찬을 조금씩 덜어 담은 접시 5개가 모두 싹싹 비웠는데 그나마 3분의 1도 채 되지 않은 잡곡밥을 역시나 두 술 정도 남긴 걸 보고 먹는 양이 줄어든 아이가 다른 반찬을 싹싹 비워준 게 어찌나 고마운지 엄마가 조금 움직이면 아이는 이렇게 따스한 식사를 하고 나서는 집밥 엄마의 마음을 마음과 생각에 그리며 학원으로 향할 테니까.


어제 딸과 함께 있을 때 마카롱보다는 더 부드러운 빵처럼 생긴 마카롱 초코맛을 하나 구입하고 둘째가 공부하러 가는 길에 간식으로 주었는데 말끔하게 생긴 특별한 맛을 느끼고는 아이의 발걸음과 마음 걸음이 어느새 가벼웠고 보강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수업에 올 수 없어 평소보다 1시간 30분 일찍 집으로 돌아와 평온한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평소에는 늘 혼자서 등교하는데 아이의 발목이 조금 수월해질 때까지 당분간은 사무실의 일정 시간에 맞추어 둘째가 등교하는 오전 8시에 아이를 태워주고 출근하게 될 것 같다.


2022.4.12

중2 아이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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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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