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1. 내 아이를 위한 30일 글쓰기 인문학 질문의 기적
68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자신이 목표가 확고하지 않아도
몸이 이끄는 곳으로 가는 사람이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다.
그것 또한 자신의 결과이다.
한 줄 문장
“그렇다고 무계획이 답은 아니다”
2.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대학생 중2 아이의 필사
3. 마지막 질문 50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지금의 힘든 것이
자신의 추억이 되는 것이다.
추억은 힘들거나 기쁠 때 만들어진다.
한 줄 문장
“버티자. 끝까지”
4. 마지막 질문
5.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6.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큰 아이의 고3 시절이 지나며 그동안 아이로서 참고 있던 쌓인 감정들이 폭발하듯 들쑥 날쑥한 감정들과 입시의 문 앞에서 요동치는 모습을 자주 만나며 안다면서도 이해한다면서도 늘 자주 현실적인 질문 앞에 서고 내 시간을 잘 보내는 법이 무엇이었을까. 언제나 지성 그리고 책과 필사와 낭송의 순간이었다. 이 시작의 길에서 내가 할 수 있기 위해 더욱 아팠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간절히 찾던 지난날이 있어 나는 쉽지 않게 찾은 이 길을 미치도록 떠나야만 한다는 사실이 선명해졌으니까.
그렇게 많은 시간과 사람과 감정이 부딪히고 싸우며 아이로서 바라보는 엄마의 자리가 무엇인지 나는 걱정하지 않게 되는 진정한 교육의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매우 오랜만에 큰 아이의 현실적인 모습을 친정엄마께서 보시던 날 내게 이렇게 한마디를 해주셨다.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단다.
이기려 하지 말고 아이의 말과 마음을 들어주고
잘 달래며 풀어가야겠다”
물론 우리만의 이야기가 더 많고 잠시 보이는 일부 단 10분의 모습이라고 할지라도 이미 아이는 자신의 생각이 확고한 스물이 되어가고 있음이 엄마가 아이로만 보던 손녀가 아니라는 말씀을 내게 해주신 거니까. 부모와 자식의 영혼이 동등하다는 것 아무리 좋은 마음도 억지로 자식에게 전하고 강요할 수 없다는 게 이제 현실에서 나타나는 당연한 소리가 되어 표출된다.
많이 알지 못해 내가 안다는 것의 정보만을 믿고 시간을 많이 흘려보내고 아이와 더 편하게 가까워지는 법을 찾지 못했다..내가 나로서 보낸 시간을 보내며 아이는 어느새 자기의 갈길에 서서 조금씩 이동하고 있었다는 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기차도 타고 버스도 타고 택시도 타며 사는 곳이 아닌 곳으로 등교할 수 있고 주말이면 친구가 지내고 있는 곳으로 길을 떠나는 살아있는 순간들을 자신에게 주기를 시도하는 모습이 참 예쁘다.
해줄 수 있는 사라지는 것이 아닌 해 줄 수 없기에 변치 않은 진정한 사랑에서 바라보는 마음과 평생 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부모가 되는 법을 한 작가님의 글과 책에서 온통 그 빛의 언어와 살아갈 근사한 태도를 배우며 올바르게 성장하는 부모가 될 수 있어 그런 나라서 나는 내가 자랑스럽다.
2022.4.17
중2 아이의 생각
대학생 중2 아이의 필사
중학생 아이의 생각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