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먼저 인지 할 것과 아닌 일을 구분하는 삶

오늘의 인문학 낭송 (11분 23초)

by 김주영 작가

아이의 생각을 말살하는 대표적인 언어

불편한 사람과 잘 지내는 법 외

지성 김종원 작가님과 나누는 이야기 출처

오랜만에 밤사이 내리는 빗소리가 뜨거운 여름이 아직 지나지 않았는데 마치 가을비가 내리는 것처럼 시원한 느낌이다. 마치 마흔을 잘 보내고 쉰의 나이에 바라보는 묵직한 세상처럼 바로 그 느낌이라고 할까. 마흔을 잘 보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마흔 이전 사춘기 스물과 서른이 지나 찾아오는 오십은 그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자기 삶이라 받아들일 시간보다. 어떻게든 잘 데리고 사는 온전한 내가 될 수 있어야 비로소 자기 삶이라 말할 수 있으니까.


“사람은 힘들수록 나이 들수록 명사가 아닌 동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 문장이 담고 있는 내면의 깊은 뜻이 과연 무엇일까.

중년 이후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라면 언제나 책과 글과 공간을 따라 이동한다. 나이가 들어가며 이 삶에 깊이 빠지고 온전하게 녹아들 때 가장 행복한 내면과 정신적 자유를 허락하며 사는 내가 되고 싶기 때문이고 이처럼 내가 나로서 살아가는 삶의 시작에는 지난날을 글로서 서게 해 주신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께서 만든 인문학적 공간속세상이 존재한다.


벌써 브런치 북 몇 권에 내가 그동안 걸어온 흔적의 시간을 소개한 4년의 루틴이자 끊임없이 계속된 곳에는 좋은 책을 필사하고 그럼에도 희망을 이끄는 인문과 철학의 글을 모셔와 낭송하고 매일 브런치 인문학 라디오와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필사와 낭송 매거진 각종 온라인 계정에 글을 써서 올리는 규칙적인 일상이 나이 쉰에 맞이하는 일이자 과정이 삶으로 농축된 유일한 예술이며 인생의 글을 세밀하게 조각하는 튼튼한 세상이 설계된 뼈대로 이루어져 있다.


누구나 가능한 인문학 세상이 되기를 시간과 마음과 정성을 더 전하고 싶어 분투하는 종원 작가님의 글과 책에는 언제나 가장 따스한 한 사람이 있고 위로와 희망 그리고 미움까지도 사랑하려는 삶의 모든 좋은 언어와 생각이 있어 좋다. 내 발걸음의 순간들이 이곳에서 멈추게 하고 살아갈 용기를 내며 오늘을 도약할 준비를 한다. 한 사람이 갈 수 있는 가야만 하는 세상을 위해 존재하는 작가님의 글쓰기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기회를 꼭 붙잡아야 했고 ‘필사 카페’에서 아이들과 같은 책을 읽고 쓰고 내 삶의 글을 옮기며 수많은 날을 지나서야 비로소 마흔의 뒤안길을 지나 세상의 어떤 일에서도 단단히 설 수 있는 쉰 살 나의 길을 걸을 수 있다.


1. 삶이 힘들고 고통스럽거나 외롭다면 많은 책들보다

단 한분이 사색의 고독한 눈물로 글과 여백의 사이를 물들이고 시간의 숨결이 공존하는 ‘책’을 오래 읽으라.


2. 한 권의 책을 들고 언제나 누구든 기다리는 김종원 작가님이 만든 공간 ‘인문학 필사 카페’의 문을 두드려라.

한 권의 책으로 실천하며 움직이는 삶으로 이동할 것이다.


3. 책을 베끼고 작가가 걸어온 기나긴 길에서

자신의 글을 쓰며 지난날을 질문하고 과거를 보내주고

현실에 서라.


4. 각종 SNS 공간에 매일 뜨겁게 올려주시는

지성의 글 길을 따라 마음이 닿는 답글을 쓰며

글쓰기에 몰입하고 싶은 행복한 충동을 지켜보라.


5.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내가 가는 길에 온통 자신이 서라.


삶에서 성공한 대가가 전하는 인생의 길은 언제나 같은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안다. 그러나 의욕과 할 수 있는 모름의 지혜는 누구에게 배울 수 있고 가르쳐 줄 수는 있다고 허더라도 결국에는 하려는 의지와 열정은 어떤 사람도 그를 대신할 수 없다는 사실이 빠르게 이동할 큰 변화의 시도와 출발이 같지만 다른 삶을 살게 하는 질문과 답의 몫이 될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5가지의 루틴과 먼저 무엇으로 불리는 것이 아닌 실천하는 동사가 지닌 삶의 가치이며 생각보다 쉽지 않다. 보다 성급한 성장이 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진실의 시간이 쌓은 합이기에 시작하면 누구보다 강한 자신의 무대를 만들 수 있지만 가는 길과 하는 실천의 오늘이 번거로워 가다가 멈추거나 제자리에 머무는 이유가 되는 게 사실이다.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잘하기를 간절히 보낸 사람과

오랜 질문 속에 수 없이 눈물로 보낸 단 한 사람은

그 무엇도 그를 대신하거나 이길 수 없다.”


202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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