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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y 01. 2022

대학생 중학생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수업

‘스몰빅 클래스’ 김종원 작가님과 함께 하는 유튜브 여행

부모와 아이의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볼까요.

인문학 달력 낭송은 하단에서 반짝입니다.^^

1.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157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모두가 능력은 있으나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 순간 절대 못하게 되는 것이다.


한 줄 문장


“의문을 갖지 말자”


2.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대학생 중2 아이들의 필사


3.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67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한 번 도전하면 결과로 돌아오지만

열 번 백 번이 될수록 경험이 된다.


한 줄 문장


“지금의 도전은 일부에 불과하다”


중학교에서 보는 첫 시험이 다음 주 이틀 동안 시작이 된다. 주말에도 역시 아이는 시간을 함께 하며 소중하게 보낼 것이다. 아이는 어쩐 일인지 아이가 가끔씩 관심 있게 아이쇼핑을 하며 패션을 읽어가는 온라인 업체에서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특별한 마음을 준비하고 싶었나 보다. 택배 배송 소식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오는 날인지 아이는 가끔 이렇게 운을 띄웠다.


“엄마. 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엄마도 보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 거예요.”


수척해진 아이의 모습을 보는 것도 감사한데 그저 큰 마음을 부모에게 주려고 생각했을까. 늘 아껴 모은 자신의 용돈으로 쇼핑을 하며 ‘이게 어울리실까?’ ‘좋아하실까?’를 고민하며 얼마나 고르고 골라야 했을까.


어쨌든 아이는 행복을 찾는 마음과 시간을 혼자서 스스로에게 허락한 거다. 이렇게 받은 선물이 미안해도 아이가 자신이 선택한 당당한 마음을 생각하면 부모는 가장 좋은 말로 아이에게 답을 해야 한다.


“네가 무슨 돈이 있다고 그런 걸 샀니?”

“다음부터 사지 마라. 알겠지?”


당연히 이런 말이 떠오를 것이다. 나는 아이에게 받은 게 미안하고 부담스러운 마음이 떠올라도 위의 언어를 꺼내지 않았고 어떻게 하면 아이의 마음에 받은 행복을 건네줄 수 있을까. 그러므로 이 대목도 쉽지 않다. 그래 이런 말은 닫자 좋은 것을 생각해서 주고 싶을 때도 말의 방향에 따라 억지인지 아닌지가 구분되기 때문이다. 내 돈 주고는 사지 못하는 마음의 향기가 담긴 선물을 그대로 받자. 나는 잠시 마음을 간직하듯 예쁘게 사진에 담아 카톡 프로필에 기록하고 햇빛이 강한 여름과 가을 겨울에도 아이와 함께 이 시간을 오래 행복을 두 눈에 쓰며 나눌 것이다.


“누군가에게 아이에게 바라지 않고 주는 사랑은 바라지 않은 편한 마음의 선물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


2022.5

매일 아이들과 함께 ‘인문학 달력’ 글을 낭독하고

책과 글을 읽으며 생각을 찾는 순간이 존재합니다.

중2 아이의 생각

대학생 중2 아이의 생각

중학생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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