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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y 02. 2022

대학생 중2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하는 인문학 수업

오늘의 교집합 스튜디오 영상으로 김종원 작가님과 올바른 독서로 가는 글과 삶의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https://youtu.be/SHMv4DSU4uw

아이들의 인문학 달력 낭송은 하단으로 이동합니다.^^


1.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163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모든 일에 중요한 것은 자신이 시작해서

자신이 끝내는 것이다.

도움은 있을지언정 대신해주는 것 없이. 말이다.


한 줄 문장


“자신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대학생 중2 아이들의 필사


3. 나를 지키며 사는 법 108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순간의 공포가 잠시는 멈추게 할 수 있어도

영원히 멈추게 할 수는 없다.

우리는 무엇이든 이길 강한 사람이니까.


한 줄 문장


“우리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이제 대학생이 된 딸아이는 아이들이 먹는 영양제에 대해 확신 있는 언어를 하나씩 전해준다. 아이들을 먹이려고 돈을 주고 산적은 극히 드물다. 가끔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주변에서 선물 받은 게 특별한 마음이 되어 우리 집으로 오는 경우에 아이들에게 먹이곤 하는데 홍삼제품? 같은 진액 제품을 먹고 아이는 속이 많이 불편했다고 한다. 이걸 먹지 않는다고 하면 엄마가 속상할까 봐 말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수험생 특히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부모는 꼭 먹여야 할 거라고 대부분의 부모라면 그렇게 생각할 테니까.


예전에 동네에 살았던 한 지인의 고등학생 아들이 엄마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들은 기억이 해주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인 것 같아 나도 이런 기회에 해줄 수 있는 엄마가 어떻게든 되고 싶었는지  모를 일이다.


“엄마. 그거 아세요? 정말 있는 집 애들은

아침에 눈떠서부터 먹는 것부터가 달라요.”

“그래? 뭐가 그렇게 다른데”

“ 아침에 눈 뜨기도 전에 건강식부터 아이의 입에  때려 털어 넣고 몸에 좋다는 것 입는 것 다니는 학원 일단 하는 것부터 우리와는 차원이 다르다니까요”


분명 위의 말을 언급한 지인 또한 해주지 못하는 게 없을 만큼 하나뿐인 아들에게 주는 자식 사랑이 못지않다는 걸 알고 있다. 그 나이에는 어찌하든 아이들의 정서가 편한 시선만을 가질 수 없을 만큼 잠자는 시간과 학교에서 보내는 긴 시간과 (지방 고등학교는 거의 대부분이 야간 자율학습이 이루어진다.) 미래에 대한 과정을 검증받듯 대학이라는 관문을 거쳐야 하는 시기라서 아이들의 마음과 불평과 불만도 그럴 수 있다고 부딪히고 아프 뫼 부모도 아이들과 함께 고독한 시간의 터널을 보내야 하는 거니까.


아이는 그런 건강식품을 먹고 일단 신물이 넘어오는 것처럼 불편하기도 했고 지나친 좋지 않은 양기를 북돋우게 하는 원인이 되었을 거라고 스스로 짐작했던 것 같다. 이제 시간이 흐르고 아이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게 느껴지는 게 이럴 때 늘 내가 더 일찍 인문학 세상을 알지 못했을까라는 아쉬움을 접하게 되는 일도 이제라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삶에 설 수 있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될 수 있는 부모라서 가장 좋다.


아이가  자라기 전에 아이와 부모의 지적인 영양이 무엇인지 질문해야 한다. 쌓이고 분산이 되지 않은 고립된 투입은 영양이 아니다. 아이와 어른에게 해야  행동과 생각을 하게 돕지 않지만 적당한 배고픔으로 내면과 생각의 영양을 쓰는 진정한 독서의 실천이 아이와 어른이 자기 삶으로 가는 자연스러운 성장을 돕는 ‘인간이되는 희망이라는 열차에 올라타서 보다 수준 높은 곳으로 떠날  있기 때문이다.


2022.5.2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독입니다.

중학생 아이의 생각

대학생 중2 아이들의 필사

중2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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