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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y 06. 2022

대학생. 중2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인문학 수업

김종원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아이들과 인문학 예술을 창조하는 영상과 낭독이 함께 합니다. (진도 운림산방 소치 기념관)

https://youtu.be/15Q-0QINubs

1. 흑두루미를 창찬하라. 68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이성을 잃은 사람은 좋은 선택을 할 수 없다.

어떤 선택이든 안 좋은 선택이다.


한 줄 문장

“이성을 잡을 때까지 기다리자”


2. 하루 한 줄 인문학 다이어리 대학생 중2 아이들의 생각

3.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65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모든 사람 각자의 인생에 대한 글을 써내려 가는 것이다.

어떤 선택이든지 글이 된다.


한 줄 문장

“후회하지 말자”


4. 흑두루미를 칭찬하라

5.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집에서 대략 1시간 40분? 쯤 이동하면 도착하는 진도로 출발한다. 얼마만의 외출인지 먼 곳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오랜만에 둘째 아이의 목소리가 그치질 않은 귀여운 참새처럼 귓가에서 맴돈다. 이곳에 생긴 ‘솔비치 리조트’에서 사진을 담으면 마치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 만들어진 다시 그림 속에 머무는 것 같아 숙박을 할 것도 아니지만 보고 담고 느낄 수 있기에 귀하게 정해진 시간을 함께 하련다.


와보니 역시 이곳만의 어떤 느낌이 벌써부터 예악이 꽉 찬 성수기이며 어디서 온 건지 아이들과 가족 부모님을 모시고 온 사람들이 가득한 이곳만의 세상이 그려있구나. 한 참 어린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영장? 풀이 야외에 조성되고 하늘과 맞닿고 바다가 안아주는 사방이 트인 이곳은 햇살이 따갑고 바람이 선선한 커피 한 잔을 들고 세상에서 가장 값진 모두를 가진 듯 떠나고 싶지 않은 편안함이 사람들을 이곳에서 멈추게 하고 꾸준히 찾게 하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


진도로 가는 길이 멀지만 다녀오길 참 잘했다. 덕분에 그림처럼 세워진 운림산방과 솔비치에서 어우러지는 자연과 인간과 세월이 함께 하는 역사를 눈과 마음과 몸으로 담고 왔으니 말이다. 오늘도 이곳을 오고 가는 내내 지성의 향기와 함께 하는 믿기지 않은 마음속의 수업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만들 수 있는 감격과 감동의 끝은 언제나 없는 축복이라서 참 좋다.


2022.5.6

중2 아이의 필사

대학생 중2 아이들의 생각

중2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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