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독 (3분 42초)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말에 대하여, 김종원 작가님의 하루 한 장 365 달력이 출연하는 자연과의 무대를 느껴보세요.
글, 그림, 글씨 조선시대 허련 선생님이 귀향해 머물던
진도에 가면 ‘운림산방’을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곳이 아니지만 불회사 가는 풍경이 참 좋습니다.
https://youtu.be/HxDAV6 iKWbI
아빠는 어제 뵈었고 오늘은 남동생과 친정 엄마와 조카들과 함께 보는 날이다. 남동생과 올케가 미리 식당을 예약해 두었는데 각 테이블마다 예약을 알리는 세팅이 되어있는 걸 보며 사람들과 가족들이 준비한 마음 같아 그저 그들의 모습을 한 번씩 스쳐보며 가족이라는 모습의 따스함을 그러 보았다. 다만 오늘이 어버이날이 아니라고 해도 가족들끼리 의미 있는 날이 나름 다 있는 거니까.
가족이 모인다는 게 모두가 시간을 내서 맞춰야하고 일정에 맞게 조울 하는 ‘발 맞춤’ 이자 마음을 맞추는 일이 서로를 기억하게 되는 또 오늘이 되는 거라서 그럴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하며 좋은 마음을 간직할 수 있는 일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결혼과 다름의 풍속과 관습이 있겠으나 인간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따스한 마음으로 결속하는 작은 시간조차 제대로 갖지 못한다면 사는 날 오직 나 하나만 행복하면 된다는 제대로 성립되지 않은 부족한 이기심이 발동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인간을 사랑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주변의 아픈 마음에 따스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풍경이라도 되어 줄 수 있는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며 살게 될 것이다.
내가 제대로 가는 걸음이 중요한 이유다. 남보다 못한 가족이 아니라 남이 아니기에 보내는 아련한 손길은 결국 모든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꺼지지 않은 불꽃으로 남아 자신을 지키고 주변에도 좋은 영향의 기운을 보내는 생각이 살아있는 그늘이자 잠시 기대이는 푸르른 나무가 되는 길을 질문하며 살아가기를 고민해야 한다.
사람은 사람이 지닌 감성과 감정을 품격 있게 전하는 마음과 생각에 빛을 키우는 내가 될 수 있어야 한다. 그 수준과 가치조차 스스로 찾으려 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그의 손에 쥐어줘도 가지지 못하는 진주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과 무엇이 다른가.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아름답다.
사랑하기 위해 준비하는 마음이 늘 새롭다.
사랑을 주면 더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20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