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독 산책 (13분 32초)
좋은 글을 쓰게 만드는 세 가지 마음
부모가 힘을 내면 아이도 힘을 낸다
김종원 작가님과 함께하는 인문학 글 출처
https://youtu.be/VQRCfReybKc
사람들은 무엇이든 잘하고 싶은 분야의 하나를 질문할 때 왜?라는 시선을 가져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걸 잘 사용하려는 마음을 갖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서 분명한 다른 차이를 자신에게 줄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아이나 어른이 좋아하는 ‘햄버거’라는 상품을 들고나가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일을 한다면 입맛을 사로잡는다. 중독성이 있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반면 열량이 높다. 이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각종 성인병과 비만에 걸린다.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후자를 제품 소개에 넣어 상품 소개로 설명하려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이를 주의하며 가끔씩 섭취하는 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건 맞는 말이다.
친정 아빠는 늘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상품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다. 인기가 좋아 잘 나가는 상품과 앞으로 또 소개해야 하는 가려진 상품에 대해서도 언제 어느 때에 새롭게 선보일지 이 제품의 특성을 고려하고 관심 두는 일에 적극적이 셨다. 어떻게든 제대로 알아야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었을 테니까.
세대가 흐르고 이런 아빠를 잘 알지 못하는 영업이사라는 명성으로만 짐작으로 보는 사람은 아빠를 그대로 보지 않고 나쁜 것도 가리고 파는 영업전략처럼 짐작하는 젊은 세대들을 볼 때 위의 햄버거로 예시한 제품에 관해 설명해놓은 것처럼 제품이나 상품이 지닌 장점 그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법을 질문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것이다. 생각이 너머야 사색이 물드는 법 자신이 가진 무기를 사랑하고 싶은 아빠의 영업적인 사명이 있었기에 아빠의 깊은 관심으로 바라본 상품의 가치를 전하고 싶은 깊은 애정이었다는 사실을 나는 의심하지 않았다.
하는 사람은 말이 없는 것처럼 그저 말하는 것과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간절히 다가가는 사람은 미리 가진 것의 불안을 번복하기 보다 할 수 있는 게 과연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그것을 가장 잘하고 싶은 마음을 다해 자기의 것을 바라보고자 깊은 고민에 빠질 테니까.
사람과 일 에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고 시간을 보낸 사람이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데는 언제나 이유가 있다.
20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