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의 인문학 글쓰기

by 김주영 작가

브런치 북 AI 프로젝트 수상작이 발표되었다는 걸 하루가 지나서야 뒤늦게 확인했다. 물론 당선이 되었다면 개인적인 축하 메일이 먼저 도착했을 테니까. 매일 사는 오늘에 충실하며 나는 발표날이 돌아오는 27일로 알고 있었고 수상작 안내 공지를 살펴보니 되게 전문적인 분야와 관련된 용어가 쓰인 것 같은 느낌을 나만 받는 걸까. 브런치 북 그리고 가끔 열리는 프로젝트에 늘 아낌없는 시간과 과정 그리고 정성을 담는 일에는 늘 자신이 있는 것 과 이렇게 살아가는 희망의 불빛이 되고 싶은 내가 가진 특별한 일이라서 더욱 쉽지가 않은 건가.


말로만 듣던 출판사에 투고라는 시도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나에겐 조금 부끄러운 일 같아 조금 떨리는 마음이 앞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나의 시간과 아낌없이 보내는 엄마 그리고 한 사람이 비추는 지성의 하늘 아래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는 이 맑은 길을 그대로 글로 쓰고 변화하고 치유하는 귀한 순간들을 더 많이 세상에 전하고 싶은 단 하나의 세계를 걷는 일만은 유일한 나의 분야인데 세상의 시선과 결과에는 내 글이 아직 잘 보이지 않은 것 같아 이럴 때는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일상에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며 우리는 누구나 자기 삶을 쓰는 작가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일상에서 다가가기 쉬운 체계적인 글쓰기를 김종원작가님의 시리즈 도서 ‘아이를 위한 30일 글쓰기의 기적’ 에서 연달아 태어난 워크북 3권과 더불어 글쓰기 수업을 실천할 수 있다는 건 인문학 공부를 꾸준하게 하게 되는 근사한 성장이자 변화의 기점이 될 수 있다.


세상에 태어나 빛나지 않은 사람이 없고 인생이 없듯 나로서 걸어가는 이 특별한 길을 밝히는 습관을 통해 가질 수 있는 매일의 용기와 희망을 어떻게 더 소망할 수 있을까.


김종원작가님 유튜브 인문학 글쓰기 워크북 소개

https://youtube.com/shorts/ym0oAam3Pig?feature=share

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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