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달력 낭독, 인문 도서 시리즈 필사 (자신의 글을 쓴다는 것)
1. 하루 10분 따라 쓰기 (김종원 저)
2.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3.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48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도전하고 싶으면 도전하면 되고
성공하고 싶으면 하면 된다.
한 줄 문장
“마음 가는 대로 해라”
4.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
127p를 읽고 중학생 필사
자신 있다면 어떤 상황이든지 받아들여라.
그것이 증명하는 방법이다.
한 줄 문장
“어떤 일이든지 받아들이자”
#가끔 프로필 사진에 사용하는 포장 이미지가 있는데 뭐 신경 쓰지 않겠지만 또 다른 시선이나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이 사진이 내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 자꾸 바라보면 마음이 따스해진다. 무엇이든 하나하나 의미와 추억이 아닌 게 없듯 딸아이와 의 긴 고독이 지나는 날 대학교 입학을 기다리며 우리는 매우 오랜만에 백화점을 향했다. 당시 갇힌 세상의 분위기에 입시라는 터널의 시기를 지나온 우리는 물건을 사고 만족하는 쇼핑보다는 그저 밖으로 나갈 데를 정한 재미와? 눈으로 관찰하며 즐기는 쇼핑에 만족하며 갇힌 시대의 세상 밖으로 나간 어느 날에 떠난 여행지에 도착한 것처럼 그것도 엄마와 딸 둘 만이 주어지는 사색의 시간을 함께한 날이라서 그렇다.
패션과 트렌드 그리고 유행에도 관심을 둔 아이는 가끔 온라인에서 눈여겨보던 실버로 만든 반지를 한 매장에서 문의했고 어쨌든 세일 시즌 겸 아이가 모아둔 용돈으로 고등 시절 졸업이자 대학 입학 첫 선물로 자신에게 선물했다. 점심 식사 메뉴 선택과 비용까지 아이가 엄마를 위해 밥 한 끼를 사고 싶었던 날이라서 그날 하루 반나절이 일주일 정도로 느껴지는 긴 여행이었고 두 명의 눈으로 보고 즐기며 덕분에 아이와 보낸 백화점에서 보낸 사색의 시간은 오래오래 우리의 기억에 남아 흐를 테니까.
#한 공간에 내 소개글을 쓰며 낭독을 하는 표현의 글과 함께 ‘입맞춤’이라는 표현이 생각났다. 나는 예쁘게 그리 썼고 나를 늘 관심 있게 보는 사람들은 어쩌면 이 표현에 대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겠으나 내가 그대로 표현을 쓴 이유는 그처럼 글과 낭독의 일이 모든 것을 맞추듯 손과 눈과 발과 입과 생각이 하나가 되는 일련의 작업이자 과정을 거치며 완성되는 소중한 선물의 뜻을 담고 있는 맞춤이 곧 하나하나의 발을 맞추듯 여러 개의 뜻을 지니고 있다.
언제나 주변의 시선이 어떨까 보다는 내 생각이 진실하다면 그것을 의식하지 않고 쓸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이 생각하는 본질이란 타인이 아닌 자기가 먼저 잘 알고 있을 거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되는 일이다.
2022.5.23
중2 아이의 필사
중2 대학생 아이의 필사
중학생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