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1. 중2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인문학 홈스쿨

인문학 달력 낭독 (살아가는 이야기)

by 김주영 작가

1.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김종원 저)

2. 마지막 질문 149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다.

그러니 자신 있게 하자.


한 줄 문장

“자신감과 자만심은 다르다”

3.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4.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5. 부모 인문학 수업

6. 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7. 앨리스 지금이야


요즘 아이들은 생각이 빠르고 어려서부터 자신의 생각이 있다. 예전처럼 네. 네 라며 아니어도 맞다고 굽실거리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그래 분명 다른 건 다른 거다. 물론 나부터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할 테니까.


부모와 아이의 생각이 다를 때 아니 아이들이 성장하며 그건 분명 더 강해질 때 그 관계를 푸는 건 아이나 상대에게 서 찾기보다 자신의 모습을 더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한 거다. 말할 필요가 없는 서툰 감정 짓은 밤새워 아무리 말하려고 해도 늘 답이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상대의 소리는 듣고 싶지 않고 내 말을 말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들을 위해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도 그것에서 그치지 못하면 꼭 결정적인 순간에 이런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뿌리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니까.


“내가 이 꼴 보려고 고생하며 돈 버는 줄 알아?”

“어떻게 된 게 누구 하나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

“그만큼 잘났으니 앞으로는 모두 네가 알아서 해”


사람 사는 일이 그런 이유다. 자신의 부모라고 하더라도 이제 아이들이 모두가 맞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아이는 자라고 부모는 늙고 끈끈한 마음이 있으나 분명 세대가 다르며 사람마다 모두가 그렇다고 말하지 않을 테니까. 부모라고 어른이라고 이제 구분하고 내가 어떻게 하며 사는지 각자 자신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내 말에 내가 귀 기울이며 살아야 상대에게서 자신을 탓하지 않고 그렇다고 헛 한 감정에 나를 맡기지 않으며 살아갈 수 있다.


물론 마음속으로 인정하고 감사할 것이다. 그러나 내 몸의 변화나 늙어가는 길에서 그것까지 알아줄 사람은 오직 나뿐 아무리 효심 깊은 자식도 관계가 좋은 배우자도 그 느낌과 기분을 짐작할 뿐 어느새 그것이 지닌 농도를 지우고 다 알지 못하게 될 테니까. 오직 내가 나와 친해지는 시간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유다.


그러나 사람들은 무엇이 중요한지 왜 그 시간이 필요한지 다가와 알려고 하지 않는다. 의식과 수준 그리고 가치는 내가 정하며 노력해야 만나게 되는 소중한 선물이며 지혜인 것을 늘 안타깝게 다시 돌아가 버리는 순간들을 후회한다면 분명 내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놓지 말아야 하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나와의 로맨스가 되는 가능성을 열어갈 자본이 될 수 있다.


2022.6.8

중2 아이의 필사

중2 대학생 아이의 생각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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