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시간은 우리를 위해 변함없이 살고 있다.

언어가 머무는 정원 유튜브 인문학 낭독 (7분 44초)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ohzn8 OPORsU

무언가를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생각법

아이가 어떤 결과를 만들었을 때 부모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9개의 말. 당신은 어떤 직원에게 일을 맡기겠습니까?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아이가 야구 경기장에 간다고 했을 때 나도 그곳을 가본 지 오래라서 함께 갈 겸 부모와 함께 이동해 내려주고 왔고 일요일 오후 야구 경기를 보러 가던 두 번째 날 이번에는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다녀온 아이가 며칠이 지난 후 이렇게 응수했다.


“엄마. 이번 경기장에 오고 가며 시간이라는 걸 생각했어요”

“응? 일요일 오후라서 그런 생각이 들었던 거니”

“아니 그게 아니라 바로 가지 않고 빙빙 돈다는 느낌이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들었어요”

“그랬구나. 바로 가지 않고 정거장마다 멈추니까 항상 시간을 소중하게 쓰는 너라서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겠다”


바로 가지 않아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더 오래 보낼 수 있었고 유명인사가 다녀간 야구장 근처 청와대라는 중국집에서 친구들과 짜장면 파티를 할 수 있었으니 그건 시간을 번 거라고 할 수 있다는 생각도 아이는 할 수 있었다.


항상 아이는 시계처럼 스스로 움직인다. 시간을 철저히 사용하는 아이는 시간을 잘 지키는 법을 일상에서 실천할 줄 안다. 이 사실이 중요한 이유는 내가 처음부터 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는 아이가 만들며 사는 일상의 태도이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일이니까.


성향과 성격 성품이 모두 다르다고 해도 인간이 살아가며 잘 되는 사람의 특징이 무엇인가. 그저 오늘의 시간을 잘 사용하고 그 시간 안에서 움직인 사람들이 보낸 합이 모인 결과가 아닌가. 모두 잘 알고 있지만 알고 있다는 것에 익숙해지고 행동과 실천하며 사는 사람이 있고 또 없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독서와 성공의 의미가 많이 닮아있다. 하는 사람과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아이와 함께 매일 밤과 하루를 연출합니다. 그것은 그 어떤 다른 게 아닌 일상의 독서 그리고 책과 글과 함께 하며 자신의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며 잠이 듭니다. 독서와 글쓰기 낭독을 실천하며 진리로 가는 인문학 기차에서 우리는 기나긴 여행을 하며 살아가는 날 꿈과 지혜를 지성과 함께 물으며 살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소중한 가치가 되기 때문입니다.


202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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