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

인문학 달력 낭독 (매일 인문학 공부처럼)

by 김주영 작가

1. 생각 공부의 힘 (김종원 저) 157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욕심을 부려야 할 때 부리고 버려야 할 때는 버려라.

상황을 보며 하자.


한 줄 문장

“상황에 맞게 가자”


2. 기적의 30 단어

3.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대 1 중2 아이들의 필사

4.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

5. 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6.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7. 앨리스 지금이야


요즘 시즌이 한 창 무르익고 티브이 방송으로 이곳 광주 야구장이나 다른 원정 경기장에서 열리는 야구 경기를 볼 때 가장 많이 들리거나 부르는 KIA 팀의 응원가는 바로 소크라테스다. 그 노래는 조그만 아이들도 따라 부를 만큼의 무언가가 있고 며칠 전 야간 경기에도 소크라테스의 활약을 기대하는 걸 그냥 넘기지 않고 기회를 점수와 승리로 연결시키는 힘이 참 근사하다. 중계하는 진행자들과 화면 자막으로 그를 응원하는데 이런 주제로까지 다가가는 게 되게 인상적인 유머라고 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가 귀화했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야구 경기를 볼 때 다른 선수들의 연결되는 공격 타선에 소크라테스를 믿고 지지하는 관중석과 팬들의 마음과 함성이 저 먼 곳까지 울려 퍼지는 누군가를 응원하는 마음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다.


살다가 가끔 이런 열정이 우리의 삶에 파고드는 건 누군가의 인생처럼 야구 경기도 삶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 기아 해태의 시절 명성처럼 죽지 않고 살아나고 도루를 하고 안타를 치고 홈런을 치고 9회 말에서 그치지 않고 승부를 뒤집는 마술 같은 일을 선수 즉 인간들이 해내는 무한이며 알 수 없이 펼치는 재능이자 재능이 실력이 되어 나오는 예술의 경지와 같다.


이런 더운 날에 우리의 일상에서 흥얼거리는 소크라테스 노래가 역시 철학이 깊은 그 시절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영혼이 되살아 나와 세상 속으로 울려 퍼지는 게 아닌지 마음의 힘을 부르는 응원가를 자주 질문하게 된다. 일상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적인 영감을 찾는 게 야구면 야구 축구면 축구 노래를 들으면서도 그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이 살아온 날의 땀과 노력의 눈물을 떠올리는 일이 지성이 가르치는 가슴으로 느끼고 그들의 세월을 따라가 보는 거니까.


같은 걸 보고 듣고 쓰며 머리에 담아 귀로 듣는 사람 중에 그걸 가져가 자신의 마음으로 오래 경험하는 자의 삶이 힘들거나 기쁘거나 고통스러운 삶의 길에서 자신과 세상을 믿고 희망하게 하는 결국에는 긍정을 만나 실패하지 않은 소통을 하며 살 수 있다. 아이들과도 일상에서 이런 시선을 선물할 기회가 언제나 한 권의 심장 같은 책을 읽고 보고 생각한 것을 글로 쓰고 입으로 말하며 늘 함께하는 일상이 읽고 보고 느끼고 이 순간을 사랑하는 일이며 이런 삶의 길을 걷고 싶은 부모가 가진 끝이 없는 마음과 같다.


2022.6.26

중2 아이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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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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